저는 공을 차는게 좋아서 독일로 건너간 16살 아이였어요
그때도 그냥 진짜 좋아서였고 지금도 그 마음은 똑같은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축구선수 손흥민입니다
그냥 계속 했던 것 같아요 목표가 있었으니까
힘든시간도 결국엔 지나가게 되어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매순간 진심을 다해 뛴거죠
다있죠 거기는
진짜 죽을만큼 힘들었었던 날도 있었고 말도 안되게 잘됐던 날도 있었고 제 감정적인 요소가 다 있는 것 같아요
뭐 항상 잠도 정해진 시간에 자고 밥도 챙겨 먹고 훈련도 하고
제 자신을 이기는게 가장 힘들고 이게 진짜 별거 아닌거 같아도
그게 쌓이면 다르거든요
가족들, 친구들, 팀 동료들 그리고 팬분들이요
이렇게 뭐 댓글이나 메세지 보다보면 아 내가 혼자가 아니구나 싶거든요
그니까 더 즐겁게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이렇게 많은 팬분들이 응원을 아직까지도 해주시는게 정말 믿기지 않고 감사하거든요
그게 당연한건 아니잖아요
그분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하고 더 오래 할려고 하고 있는거 같아요
몇골, 몇��기 뭐 이런 기록들로 남는 선수도 감사하지만 팬들과 항상 열린 마음으로 좋은 순간도 힘든 순간도 함께 나누려고 했던 선수?
뭐 그렇게 기억되면 진짜 행복한 선수 생활 했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