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계정을 살려놨는지 재고해본다.
현생에서의 나의 삶은 겉보기엔 완벽에 가깝다. 그 완벽에 실금 하나라도 날까 두려워하는 나는 완벽하지 않다. 따라서 이곳, 가면 뒤 공간에 생채기들을 새겨 넣는다. 그러니 당신이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가면 안쪽 면의 무수한 흠집과 살점들 뿐.
통제는 기본적으론 넓은 품이 있어야 한다. 감히 내 명령을 안 따랐다고 분노부터 할 게 아니라, 왜 안 따랐는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나, 다음엔 어떻게 따르게 만들 것인가를 한 걸음 물러나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무조건적인 압박과 닦달이 다가 아니다.
#마스터#새디#디그레이더
나는 지독한 컨트롤 프릭. 가장 빡치는 건 누가 나를 욕하고 비난하는 게 아니다. 말을 듣는다고 해놓고 안듣는, 그래놓고 우는 소리하는 병신년들이 가장 빡친다. 그러면 난 어떡하느냐. 미친듯이 집요하게 관리하기 시작한다. 이를 악물고. 나도 미친놈 맞다.
#디그레이더#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