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래 적힌 신상은 아직 어린애답게 짧고 별거 아닌 것들뿐이라 처음에 애여서 밀어냈던 것처럼 이번에도 역시나 애여서, 누가 보면 미친놈이다 하게 그런 것도 귀여웠고 액정 위로 나타난 활자를 좀 쓸었다가 출신지까지도 확인을 했다 12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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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구면 재건도 실패한 지역인데
그쯤 돼서야 확정 가이드라고 걔 처음 만나기 하루 전에 받았던 가이드 신상 파일도 같이 떠오른 거. 연락할 방도 때문에 떠오른 거긴 한데 이유를 알 수없는 그 말랑이 이젠 모든 게 궁금해지기도 해서 쉬는 와중에 잠깐 파일 열어봤겠지 최근에 찍은 동그란 얼굴 사진이 작게 박혀있어서 좀 웃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