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는 학교에 가는 매 순간순간 목숨을 걸어야 한다
버스 타고 이동하는 것도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실제로 선교사의 아들이 나이지리아 북부로 이동하면서 겪은 이야기가 있음.
한국에서 생활하던 아들이 아버지와 함께 나이지리아로 돌아가게 됐는데, 계속해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자고 주장했다는 거임.
문제는 비행기표가 비쌌다는 것.
선교사는 평소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할 여유가 없었지만, 아들이 너무 완강하게 요구해서 결국 비행기를 탔다고 함.
그런데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한 여성과 이야기를 나누게 됐음.
이 여성은 과거에 납치당한 경험이 있었음.
평범하게 장을 보고 나오다가 납치됐고, 가지고 있던 재산을 털어준 뒤에야 풀려났다는 거임.
그 이후로는 장거리 육로 이동을 무서워하게 됐다고 함.
나이지리아 일부 지역의 도로에서는 무장강도와 납치 위험이 심각하기 때문임.
강연에서는 검문소와 범죄 조직 간에 정보가 오갈 수 있다는 현지 증언도 소개됐음.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중간에서 납치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비싼 항공편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지.
우리가 생각하는 평범한 장거리 이동이 그곳에서는 큰 위험이 될 수 있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