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며느리가 글을 올렸다.
일본에서 가족이 온다고
시어머니께 한국 가정식을 부탁드렸더니
"알았어" 한마디 하시고는
혼자서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내셨다고.
어떤 레스토랑보다 멋진 한 상이었고
감사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적었다.
사진 속 상은 정말로 빈틈이 없었다.
나물, 전, 고기, 비빔밥까지...
이 사진을 보며 우리 어머니가 떠올랐다.
한국 어머니들의 밥상엔
이상한 공식이 하나 있다.
딱 먹을 만큼이 아니라
늘 '먹고도 남을 만큼' 차린다는 것.
손님이 오면 더 그렇다.
처음엔 그게 음식 자랑인 줄 알았다.
크고 나서야 알았다.
그 넘침은 자랑이 아니라 두려움이었다.
'혹시 모자라면 어쩌지',
'귀한 사람인데 부족하게 보내면 어쩌지'.
그 마음이 상을 가득 채운 거였다.
말로 "사랑한다" 못 하는 세대였다.
대신 그분들은 밥으로 말했다.
한 그릇 더 먹으라는 말
가면서 싸가라고 바리바리 담아주던 손.
그게 그분들의 언어였다.
일본에서 온 가족이 느낀 것도
사실 음식 맛이 다가 아니었을 거다.
처음 보는 며느리의 가족을 위해
혼자 새벽부터 다듬고 끓였을
그 마음이 상 위에 다 올라가 있었으니까.
정(情)은 번역이 안 되는 단어라고 한다.
근데 저 상 하나면
국경 너머 사람도 단번에 알아듣는다.
가득 찬 밥상은
사실 가득 찬 마음이다.
『赤毛のアン』の舞台として知られる、プリンス・エドワード島。
6月頃から7月上旬にかけて、島のあちこちでルピナスの花景色が見られるように💜
紫を中心に、ピンクや白の花々が野原を彩る景色は、まるで絵本の中のワンシーンのようです📖✨
📍: Prince Edward Island
📸: Tourism PEI, Sander Me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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