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기합받다가 ‘기상’ 이라는 말에 벌떡 일어나 흐르는 땀을 닦는데
“다시 엎드려.”
그 순간 엉덩이가 터질 듯 매가 떨어진다
”뭐 잘못했지?“
너무 아파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찰나 다시 매가 떨어진다
”아 허락 안받고 땀 닦은거 잘못했습니다ㅠ!!“
”꼭 맞아야 말을 쳐듣지“
#로망트
혼나고 난 뒤의 멍은 마치 목줄 같아
맞은 직후에는 당연히 행동을 조심하게 되지만
며칠 지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려는데
그럴때마다 느껴지는 멍의 고통이 좋음
앉을때, 화장실 갈때, 누울때
‘아 맞다.. 나 이거때문에 혼났었지..’
하면서 복기하게 되는 느낌이 좋달까
#로망트
전날 늦게 잠들어서 같이 놀러가기로 한 날 당일 늦잠을 자버림
”안일어나??“
”으으으ㅡㄱ 불 꺼!!“
짜악- 엉덩이를 한대 갈김
“ㅇ악!! “
“3초 준다, 일어나.”
“아 일어났어요!!”
일어나서 화장실 가려는데 자기 무릎에 엎어지라는 주인님
“어디가? 늦잠 잔 벌은 받아야지”
#로망트
작정하고 혼나는날 너무 아파서 손을 대버렸는데
”야 너 뭐해?“
”내가 손 대라고 가르쳤어?“
”흐읍ㅠ 아니요..“
“넌 안되겠다”
그렇게 그날 못움직이게 묶여서 엉덩이 터지도록 혼남
그날 이후 손이 자유로운게 얼마나 감사한가를 깨닫고 그 기억이 머릿속에 각인되는거지
#로망트
“오빠 우리 설날 연���때 해외여행 가면 안돼요??”
“가고 싶으면 내일까지 계획 세워서 발표해봐”
“😒“
장난이겠거니 해서 준비도 안했는데 발표 당일
퇴근하고 나서
”발표 시작해봐“
”?? 그게 진심이였어요?“
“..씻고 나올때까지 엎드려있어”
“땀 한방울 없으면 오늘 각오해”
#로망트
내 물건 살때는 무조건 허락받기
쓸데없는거라고 거절당한게 늘상이라 오늘도 쭈뼛대며 물어보는데
“내가 너 잡아먹어?? 왜이렇게 쫄아있어 ㅋㅋ”
귀엽다는듯이 웃어주시길래 허락받겠구나 했는데
“안돼. 이게 지금 너한테 진짜 필요한게 맞는지 생각해봐”
이런 통제가 너무 아늑해요
#로망트
다 혼나고나서 아프고 서러워서 몰래 울고있는데 약 바르게 엎드리라는 주인님
“잘못해서 혼나놓고 왜 질질짜지?”
“흡 흐ㄱ 안울어요..”
그 순간 내 고개를 틀어 눈을 마주치고는
”거짓말 할래? 더 혼날까?“
”흐으ㅡㄱ 아니요ㅠ”
“뚝 해”
그래도 귀여웠는지 밤새 쓰다듬어주심🤭
#로망트
샤워를 했다 하면 기본 30분~1시간
“너 오늘 버릇 좀 고치자”
샤워실로 끌고 들어가더니
“내가 보는 앞에서 샤워 시작”
남이 지켜보는 앞에서 샤워하는건 처음이라 머뭇머뭇 가리며 씻고있는데
갑자기 찬물로 바뀌는 물에 놀라 도망감
“들어가. 너 오늘부터 찬물로 샤워할거야”
#로망트
집에서 우다다 뛰어다니다가
“쓰읍, 뛰지마.”
“네..”
다시 나도 모르게 뛰어버렸는데
“야, 매 들고 이리와.”
“뛰지말라고 몇번을 말해?”
“못걸을 정도로 쳐맞으면 뛰지도 못하겠지.”
“발바닥 대”
잘못을 빌어봤자 이미 늦었고 결국 발바닥 팅팅 붓고 한동안 절뚝거리며 반성하기
#로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