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사람을 이해하고 위치시키는 좌표계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 한마디로 버그 낀 것임. 나 역시 암묵적인 사회적 경쟁이나 서열 게임을 잘 읽지 못하는 편이고 집단 별 주제가 다를 뿐 누군가는 견제, 경쟁하고 있는데, 애초에 그게 경쟁이라는 사실조차 뒤늦게 알아차리는 경우가 잦았음.
친구끼리 무슨 경쟁을 하냐고 하지만 친구 집단의 경쟁은 승패가 아니라 ‘정상성 확인’에 가까움. 몸매, 다이어트, 육아, 학군, 집값, 주식, 부동산, 차, 연봉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는 이유도 대부분 정보 교환보다 “나는 평균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내 선택이 정상이다.“를 서로 확인하기 위함임
매시브어택의 메세지는
1. 팔레스타인에서 학살을 하는 놈들과 너의 알고리즘을 지배하는 세력은 동일할지도 모른다
2. 너 역시 의도치 않게 착취의 대상이자 착취의 근원이다
3. 그러니까 개인주의의 허상에 의문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봐라. 사람이 죽고있다.
4. love is a verb. 연대해라
장난으로 여기가 국현인지 펜타인지 ㅋㅋ 하긴 햇는데 진짜루 이 넓은곳에서 사람들이랑 음악을 들으면서 세상을 고발하고 있다는게 좋았고 계속 나간사람들 얘기 들으니까 더 의미있다고 느껴짐 작년에 펄프보면서 우리는 너희가 뺏어갈수없는 단 한가지 바로 마음을 가지고있다고 외쳣을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