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이 손글씨에서 효율의 압도적 우위가 아니었는데. (예, 일 vs 日)
한글이 음소(=자소)당 획수가 많기 때문 (ㅍ, ㅂ, ㄹ,ㅔ: 3-4획. 영어 소문자는 대부분 1획인데! )
>> 그걸 모두 1타로 줄여준 게 PC
PC에서 한자는 추가적 인식 과정+변환하여 입력. 한자가 현저하게 쓰기에 불리해지고.
개인적으로는 한국인에게 ‘한자가 없어도 불편한 게 없는데?’를 정착시킨 결정적 계기는 90년대 초중반부터의 PC와 아래아한글 보급이라고 보고 있다. 어문편집의 기준점이 수기/필기에서 키보드로 바뀌자, 국한문혼용이 ‘비효율적‘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 공병우 박사 등의 순한글 운동가들과📜
뉴욕 NHL 경기장에서 노래를 길게 틀어준 건 4곡- 그중 2곡이 K팝 (KDH, APT)
잠시 빈틈 생기면 하는 이벤트가 모두 어린이 대상인데 (정말 모두), 가족팬을 노리는 전략. 그래서 노래도 전연령의 대중적인 곡을 틀어준 것
케이팝은 코어팬 위주/오타쿠 이미지와 다르게, 지금 가장 대중적으로 팔림
케이팝은 코어팬덤 중심 오타쿠 산업보다 다수의 대중이 누리는 대중 문화 개념이 더 우위에 있어야한다고 생각함. 3세대가 지나고 본격적으로 케이팝이 소수의 매니아층 또는 코어팬덤 맞춤 전략으로가면서 다수의 대중이 케이팝을 소비하지 않는쪽으로 가고있음. 경제 문제도 있겠지만...
에반게리온을 근래 봤는데 (넷플릭스 올라와서)
기본 논리가- 요즘의 휴대폰 배터리 0% 불안과 똑같.
"휴대폰 충전 안 되어 있으면 아무것도 못 하고, 어느 소켓이라도 찾아서 충전해야 하는" 메타
당시에 배터리를 탈착 않고, 직접 꽂아서 충전하는 디바이스가 있었음? 충전지 써도, 빼서 충전했는데?
BTS (방탄소년단) '2.0' MV-
첫컷이 승강기인데, 이때 사람들은 카메라가 엘베의 9시 방향에 배치된 걸 인식함. 그러면 방탄이 어디로 입장해야함?
당연히 오른쪽의 엘베에서 나와야지. 그런데 왼쪽으로 출현🤔
이게 사소한데 매우 어색함. 180도 법칙: 엘베 숫자만 반대쪽에서 찍었으면 해결되는 문제
여기는 승강장 바로 위, 21개의 승강장을 가로 지르는 구름다리 같은 곳인데, 열차 들어오거나 열차 출발할 때는 사람들 엄청 지나가는 곳.
왜 여기서 연습하냐? 유리창을 거울로 쓸 수 있기 때문 ㅎ 그리고 2021년 개장해서 뉴욕에 여기보다 깨끗한 곳이 없음 ㅋ 날씨 영향 안 받고 접근 제한 없고
K드라마의 전근대성: 나레이션과 시점이 널뛰는 문제.
허접한 나레이션이 나올 때마다 까야한다
- 이유없이 나레이션 (1인칭 시점 고정의 목적 없이)
- 과거도 아닌데 아무나 (2인 이상) 난입해서 일기 쓰기
- 나레이션 했으면 계속 해야 하는데 금방 사라지기
이런 멍청한 나레이션은 계속 훈계해야함
은중과 상연- 1인칭 드라마 나오니 흥분되고 또 썰 풀어야죠?
타이틀은 "상연"으로 해야- 류은중은 화자니까 제목에서 자기 자신은 빼야지
은중의 시점에서 보지 못한 천상연은 나오지 않는다. 예를 들어 천상연이 손바닥 맞는 장면도 14화가 되어서야 회상 글이 은중에게 읽힐 때야 나옴 (롱샷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 캐셔로- 나레이션 넣어서 망한 졸작. 1인칭 시점도 아닌데 나레이션 왜 넣어.
나레이션을 설명충으로 쓰면 노잼이다. 과거 회상이 되어서 노잼이고, 그보다 원칙-나레이션은 시점을 한명에게 고정하는 장치이고, 이후엔 1인칭으로 그가 본 것만 기술해야 하는데 이걸 지키는 게 드묾
나레이션으로 끝내는 게 묘미. 과거는 항상 나레이션으로 시작 (강풀아 나레이션은 이럴 때 쓰는거야)
1인칭 유지를 위해 위해- 은중 없는 장면은 나중에 천상연에게 들은 것이라 나레이션 했고, 그걸로 적당히 정리 되는데도,
추가로 천상연의 회상 글과 책상 열쇠로 일기장을 보여줬다고 꼼꼼히 강조
은중과 상연- 1인칭 드라마 나오니 흥분되고 또 썰 풀어야죠?
타이틀은 "상연"으로 해야- 류은중은 화자니까 제목에서 자기 자신은 빼야지
은중의 시점에서 보지 못한 천상연은 나오지 않는다. 예를 들어 천상연이 손바닥 맞는 장면도 14화가 되어서야 회상 글이 은중에게 읽힐 때야 나옴 (롱샷으로)
베이비 레인디어-
1인칭 시점은 언제나 옳다. 그 여성의 행동은 주인공이 보는 만큼만 나오고,
방에서 혼자 뭘 하는 장면은 주인공이 엿볼 때 딱한번 나옴 (카메라도 집 밖에 있음)
시점의 뚜렷함- 미지/공포/이입/몰입 등 모든 동력이 여기서 나온다 (시점이 뭔지 모르는 무빙/강풀은 절대 못함)
5화부터 종종 천상연의 김상학과의 회상이 들어가는데 (은중 없는), 그때마다 꼬박꼬박 은중의 나레이션을 넣어서, 화자가 나중에 들은 얘기를 재구성한 것임을 성실히 짚는다. 1인칭을 지키기 위한 노력.
1화도 10대를-이유없이 플래시백한 게 아닌, 작성 중인 시나리오를 읽고 있었다는 형태의
기존 뮤지컬에 "노래=스토리 전개"가 있는지..?
예를 들면 레미제라블의 자베르가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거? 이건 노래를 부른 이후. 노래도 심경 고백이고.
Let it go, A whole new world 등 디즈니의유명 뮤지컬 노래도 다 심경고백.
>> 케데헌이 새로운 뮤지컬 문법을 제시한 것
케데헌은 기존 뮤지컬 문법을 깨는 비밀이 있는데
오히려 음악이 나올 때 핵심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것.
예를 들어, 마지막 곡이 나오면서- 팀 운명, 귀마와 결판, 지우 운명이 다 결정됨 (그게 노래와 섞이면서 감정이 폭발함)
Free는 기존 뮤지컬 문법: 스토리를 잠시 멈춰놓고 노래로 심경 설명
Kpop은 음악이라기보다 음악을 가장한 기믹이라서 어떤 코드가 있고 (레슬링을 카피한 WWE 같은) 그 버튼을 멋지게 누르면 열광하는 약속 같은 건데 (그래서 응원봉 같은 게 존재)
케데헌은 그런 속성을 한번 더 카피+과장하고
(소다팝, Your Idol: 남돌을 과장하여 카피해서 멋지나 풍자적 측면)
Kpop을 거의 접하지 않은 대중은 케데헌으로 복제의 복제를 먼저 만난 셈이고
원형(Kpop이 오리지널이 돼버림)의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시간이 누적되어 태생을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된 세계관이 충돌하여 쏟아질 때 기정 사실로 간주되어 진행하는 설명하지 않는 코드가 더 미치게 만든다
Kpop은 음악이라기보다 음악을 가장한 기믹이라서 어떤 코드가 있고 (레슬링을 카피한 WWE 같은) 그 버튼을 멋지게 누르면 열광하는 약속 같은 건데 (그래서 응원봉 같은 게 존재)
케데헌은 그런 속성을 한번 더 카피+과장하고
(소다팝, Your Idol: 남돌을 과장하여 카피해서 멋지나 풍자적 측면)
Kpop은 음악이라기보다 놀이라서 더 신나고 재미있는데 그 복제적 성격을 또한번 카피해서 잘 살려 버리니까 완전 미치는 것 ㅋ
사람들이 케데헌/헌트릭스에 열광하는 이유가 케데헌 속에 열광하는 가상의 대중이 나오기 때문인 순환 구조. 스타는 스타로서 행동하기 때문에 스타가 되고
비빔밥을 왜 젓가락으로 먹나?
밥과 야채를 섞어먹으니 치폴레 bowl 과 비슷하다고 인식할 것 같고 이건 포크로 먹음 (뻣뻣한 샐러드 야채 때문에. 스푼은 애초에 수프 전용)
포크 안 주고 젓가락 주니까, 젓가락=포크. 옆사람이 하면 따라하고.
이런 어색한 행동/자연스러움이 타문화에 익숙함 차이
한식을 먹는 동작이 너무 자연스럽고 어색함이 없는 게 진짜 달라진 점인데, 몇년전엔 한식당 가면 서부 지역인데도 한국인이 경악할 이상한 스타일로 먹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이 사라지고 있음
어색함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고 돌솥 많이 시켜먹던데 비빔밥을 젓가락으로 먹는 사람이 꽤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