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몸 축축 처지고 지쳐서 운동 거의
안 갈 뻔 했는데 아침부터 도복 안에 입는 레깅스를 미리 입고있던 게 아까워서 갔다 옴. 여자 관원이 안 와서 남자분이랑 했는데 딱 적당하게 해주셨다. 근데 마치고 물어보니까 나랑 체급이 같네 ^^ 역시 운동 고민될 땐 가잣차차
달걀만 파는 가게에서 한 판 사이까 보너스 달걀을 달아 주셨다. 계좌입금하려다 마침 현금이 있어서 현금 냈는데 아유 그럼 좋지 계좌는 아들한테 가고 현금 주면 내가 그걸로 과일도 사먹고 밥도 사먹고 그래.. 이러신다. 아드님한테 월급을 받으셔야죠 하니까 아들한테 어떻게 그러냐고.. 으음..
5분바게뜨 레시피로 일요일 아침 바게뜨! 밤 9시에 반죽해두고 7시에 구웠다. 반죽이 두 배 넘게 부풀어서 과발효인 거 같은데 결과가 괜찮아서 버터 두 조각 끼워서 손바닥만큼 먹었다. 어제 산 자주 마시는 원두가 유난히 맛있게 내려져서 빵이랑 같이 마시니 기분 괜찮구만.
어릴 땐 사랑을 신성시했는데 20대 초반 연애 경험 후 바로 홀딱 깬 것 같다. 푹 빠진 감정 상태는 순간의 경험으로 시간과 함께 흘러가는 것 같고, 계속 사랑하겠다고 꾸준히 갱신하는 의지를 믿게 되었다. 그 의지에서 나오는 성의와, 노력과, 계속 그러고 싶은 사람과 함께하는 내 안목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