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나 공항 민폐에 관해 민규만큼 예쁘게 말하는 애 처음봄
"어제 딱 공항에 내려서 걷는데, 앞에 어떤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안보고 가면 다쳐요 진짜"
"제발"
"물론 나도 캐럿들 보면 너무 좋고 캐럿들도 나 보면 너무 좋고 서로 너무너무 사랑하는 관계지만"
"그걸 주변에서 예쁘게 바라봐주고 인정해주려면 우리가 더 잘해야돼"
"어제 진짜 좀 심했어 다칠 뻔했어 그런데도 끝까지 앞에 안보고 가고 그러니까 화가 나 안나."
"진짜루."
(밥씹기 약 10초)
"특히."
"노약자분들, 그리고 어린 애기들. 유모차. 일반 공항 손님들이시잖아. 그런 거 우리가 더 잘 지켜줘야 사람들이 와 저 사람들 되게 보기 좋고 행복해보인다하고 바라보지."
"우리가 공항에서 막 소리지르고 그러면는 얼마나 민폐야."
"알겠지?"
"서로 다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