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네 시간짜리 원어민 영어 레슨 소규모 그룹으로 받는데 6월 내내 나 빼고 아무도 안나와서 의도치 않게 매주 1대1 과외 받음. 한두명 결석하는 건 흔한데 이렇게 모두가 일치단결해 안 나오는 건 처음. 다행히 선생이랑 오래봤고 친한 편이라 매 수업 그냥 4시간 논스톱 노가리.
요즘 매경기 아무렇지 않게 4안타씩 치는 이정후나 메이저리그 평자왕 먹던 시절의 류현진을 생각하면, 확실히 국내 리그를 평정했던 수준의 선수는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는데, 평정까진 아니고 ‘매우 준수’한 수준이었던 선수는 다른 무기가 필요한 것 같다. 엄청 능글능글한 성격이라든가..
직장생활하면서 수없이 많은 셔츠를 입어봤지만 조금 과장 보태 그 어떤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셔츠라는 게 제작 난이도가 높은 옷인진 몰라도, 멀쩡한 브랜드 걸 입어도 칼라라든지 어깨선, 네크라인, 몸통을 타고 흐르는 모양새 등이 멋져보이는 건 차치하고 이건 사실상 불량이 아닌가 싶은
옷이 유독 많은 유일한 카테고리가 바로 셔츠였다. 재킷이나 코트도 이런 느낌은 아닌데, 유독 셔츠만 하나같이 마음에 드는 걸 못찾다가 비로소 마음의 평화를 안겨준 브랜드가 이큅먼트와 빈스였다. 입었을 때 오오 불량이 아니잖아, 라고 느낀 몇 안되는 브랜드들. 이젠 괜한 모험을 하지 않는다.
유포리아는 앞선 시즌에서도 시드니 스위니를 틈만 나면 벗겨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serious한 HBO드라마입니다.. 했다면 3시즌 와서는 포르노가 아닌 척 조차 하지 않네. 그가 등장하는 모든 장면이 포르노이고, 본인 또한 노선(?)을 분명히 해서인지 저항도 없는 것 같고, 잘들 논다 싶음.
이 이미지 생성을 위해 던진 프롬프트: Make it a collage of small town conservative coded NPCs. Churchy but spiritually illiterate, owns 3 guns and 0 books, Fox poisoned but not political, thinks Olive Garden is fine dining
여러번 꼬았거나 레퍼런스를 이해해야하는 농담이 없고, 반정부적 성향이 강하지 않아서 그런지 관객층의 데모그라픽이 대체로 less educated해 보이는 백인들인데 남자관객은 차고에 남부연합기 있을 것 같고 여자관객은 평생을 백금발 염색하고 굉장한 팟파이 레시피를 가지고 있을 것 처럼 생김
한동안 뉴페이스 등장이 뜸해 샤펠과 빌 버를 울궈먹던 미국 스탠드업씬에 맷 라이프라고 간만에 대중적 인기를 끄는 인물이 나타났는데 코미디언치고 준수한 얼굴, 틱톡과 숏폼을 적극 활용한 마케팅으로 벌써 투어수익이 장난아닌 95년생으로 잘 계산된 bit보다는 관객과의 즉흥적대화가 주를 이루고
여러번 꼬았거나 레퍼런스를 이해해야하는 농담이 없고, 반정부적 성향이 강하지 않아서 그런지 관객층의 데모그라픽이 대체로 less educated해 보이는 백인들인데 남자관객은 차고에 남부연합기 있을 것 같고 여자관객은 평생을 백금발 염색하고 굉장한 팟파이 레시피를 가지고 있을 것 처럼 생김
듄3에조차 로버트 패틴슨이 나온다는 데서 할말을 잃었다. 어떻게 이 세상 모든 블록버스터 영화와 이 세상 모든 저예산 힙스터 영화에 동시에 캐스팅되며 배우라면 누구나 꿈 꿀 삶을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한 자가 누리는 걸까. 외모, 연기, 아우라, 두뇌 뭐 아무 것도 안되는데. 심지어 나이도 마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