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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는 내 마음을 채워주는 존재예요. 어쩌면 돌봄의 감정이 저를 지탱하는 건지도 몰라요.” 엄정화가 진돗개 슈퍼를 처음 만난 건 반려견 탱글이를 떠나보낸 지 반년도 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탱글이가 ‘처음 사랑을 배우게 해준 존재’였다면, 슈퍼는 ‘일상을 끝없는 사랑으로 채워준 존재’. 그는 이 작은 존재들이 전하는 진심이 얼마나 숭고한지 매 순간 깨닫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은 결국 나를 돌아보는 과정인 것 같아요. 혼자 있으면 자신을 힘들게 할 때도 있는데, 슈퍼 덕분에 중심을 잡곤 하죠. 확실한 건, 혼자 있을 때보다 누군가를 돌볼 때 삶이 더 단단해진다는 거예요.”
엄정화는 돌봄을 일방적인 헌신이 아니라, 관계의 순환으로 바라봅니다. 둘의 삶을 지탱한 단단한 근육, 함께 이뤄낸 조용하고 힘센 사랑의 비결은 지난 5년간 서로의 리듬에 맞춰 살아온 시간 속에 있습니다.
"Even when you've hit rock bottom and all seems lost, there is still hope. As long as you can endure, don't you ever give up. As long as you can bear it, don't you ever give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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