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저물었으면 여운 안 남았을 것 같은데 마지막까지 신발 바닥에 붙은 껌딱지 마냥 물고 늘어지며 지저분하게 저무는 것 때문에 더 유일형이 돋보였고 그 모습을 보는 아버지의 말이 곧 하늘이라 생각했던 야스오가 두드러졌고 끝까지 균곤이 악마 같은 인간의 이미지로 여운이 남는 것 같아요
기윤곤도가 발버둥 치는 꼴 보고있으면 와.. 저랬던 인간.. (인간이라고표현해도될까요) 처절하다 못해 추악하다라는 게 딱.. 어울림 (덩치도곰만한데진짜총들고휘적휘적화짜증가득나선앞뒤안보는게참)
죽지만 않으면 언제든 이 판에 다시 설 수 있다는 끈질긴 집념… 이 잘 보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