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학교에서 있었던 얘기를 지인에게서 들었다.
반에 수업 시간마다
맨�� 자는 애가 있었다고 했다.
선생님마다 깨우고
혼내고
부모님 호출하고.
근데 딱 한 명
수학 선생님만 그냥 뒀다고 했다.
어느 날 반 애들이 물었다.
"선생님은 왜 쟤 안 깨워요?"
선생님이 잠깐 생각하더니 말했다.
"저 애 아침 6시에 편의점 알바하거든."
���무도 몰랐다고 했다.
그 애는 그 수업 시간만
진짜 편하게 잤다고 했다.
졸업하고 몇 년 뒤에
선생님한테 연락을 했다고 했다.
감사하다고.
선생님 답장은 짧았다.
"나는 그냥 사정을 알았을 뿐이야.
네가 버틴 거지."
사람을 바꾸는 건
대단한 말 한마디가 아니라
한 번 눈 감아준 그 순간인 것 같다.
큰 고모에게 전화가 왔다.
아들에게 전화를 걸듯이,
안부를 물어보신다. 건강은 괜찮지? 애들은 잘 크지?
일은 어떠니?
8살 무렵 엄마도 기억해주지 않는 나의 생일 날
집에 혼자 있는데,
집 전화로 전화가 왔다.
OO아, 고모네 집으로 올래? 너 오늘 생일이야.
인생의 처음이었다. 나의 생일을 기억해준 사람.
큰고모는 집에서 미싱일을 하셨는데,
어렵게 번돈으로 나에게 간짜장을 사주셨다.
OO아, 생일 축하한다.
짜장면을 먹는데, 눈물이 앞을가려 짜장면을 먹을 수가 없었다.
아빠가 얼마나 좋은 사람이었는지,
그래도 너가 바른 사람으로 컸으면 고모는 너무좋겠다고,
너는 너무 이쁜 아이라고, 연신 이야기하셨다.
나는 내 마음에 흔들리지 않는 사랑을 넣었다.
환경에 굴하지 않고, 좋은 사람으로 성장해야겠다고,
짜장면을 먹으며 그렇게 눈물이 났다.
다른 사람들이 안아주지 않았어도, 큰 고모는 나에게 품을
허락해 주셨고, 아주 잠시였지만, 난 그 품에서 숨을 쉬었다.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내가 산 48평 집에 큰 고모랑 고모부가
오셨을때, 큰 고모는 엉엉 우셨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그 고생이 사랑이 헛되지 않았음을.
너무 좋다고 하셨다.
부모가 없는 나에게 유일한 품을 허락해준 큰 고모.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최경영
윤석열씨.
1.당신은 그만두고 나온게 아니라 법적으로 쫓겨난거에요. 당신이 불법계엄해서.
2.아무리 그만두고 나왔다고 김건희가 뭡니까, 여사라도 붙여야지라는 말에는 당신과 당신 가족만을 위한 권위주의가 가득하죠. 당신은 정말 민주주의자가 아니네요. 물론 내가 먼 말하는지도 모르겠지만.
3.꼭 선고 받기 전에 철부터 들길 원해요. 당신이 저지른 일, 그날 12월 3일뿐만 아니라 당신이 집권하는 그 기간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명예를 더럽히고, 경제적 피해를 입히고, 나라의 국격을 추락시키고 너네 가족만 띵까띵까했는지 곰곰히 깜방에서 생각해보길 바래요. 물론 하지 않겠지만.
4.죽으면 꼭 이명박씨를 만나게 될 겁니다. 거기가 지옥인지 천국인지는 한국 교회 장로인 이명박씨에게 물어보시고. 물론 종교적 성찰은 두분다 전혀 없겠지만.
5.박근혜, 이명박이 최악인 줄 알았오.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준 것, 한국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해 준 것만 감사하오. 평생 감옥에서 세상을 원망하면서 사시오. 당신에게 딱 맞는 형벌이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
민족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인사드립니다.
기본소득당 대표 용혜인입니다.
올해 추석은 오랜만��� 찾아온 긴 연휴입니다.
작년 내란부터 탄핵, 그리고 새 정부의 출범까지.
우리 국민께서 그 어느 때보다
숨 가쁘고 굴곡 많았던 시간을
견뎌왔음을 잘 알기에
이 짧은 쉼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명절 만큼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내 곁의 소중한 이들과 함께
모쪼록 마음 편히 웃고 쉴 수 있는
온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오가는 모든 분이 무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내시기를 진심을 담아 기원합니다.
연휴를 앞두고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많은 국민께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겠지만 국민의 일상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책임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기본소득당 역시 피해 원인을 면밀히 점검하여
필수서비스와 직결된 행정전산망 재난상황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실효적인 대책을
국회 차원에서 책임 있게 논의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연휴에도 일상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일하시며
묵묵히 헌신하시는 모든 노동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기본소득당은 내란종식과 민생개혁의 선두를 넘어,
모두의 실질적 자유가 실현되는
기본소득 대한민국 실현에
앞으로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아동기본소득, 농어촌기본소득,
햇빛바람연금 제도화를 비롯해
대한민국 대개혁에 힘을 모아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추석 연휴 뿐 아니라 국민 여러분의 모든 날이
늘 평안하고 넉넉할 수 있도록
기본소득당이 언제나 그 곁에서
묵묵히 제 할 일을 해내겠습니다.
밝고 둥근 보름달의 달빛처럼
모든 국민께 따스한 온기가 골고루 가 닿는
그런 한가위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