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억에서 다시 20억으로🎯
수익보다 더 오래 남을 2026년의 투자 복기✔️
2026년을 시작할 무렵 투자자산은
약 17억원이었다.(미국 주식 투자 이익 자산)!
당시 포트폴리오는
$RKLB 약 80%, $PLTR 10%, $ABCL 6%, $CCJ 4% 정도였다.
사실상 Rocket Lab의 성과가 계좌 전체를 좌우하는 집중형 포트폴리오였다.
1월 $RKLB 이 약 US$100(10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자산은 22억원 안팎으로 늘었다. 일부를 익절하고 현금화해 $ABCL· $PLTR· $CCJ 를 추가 매수하며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그러나,
이란 전쟁과 매크로 충격은 피하지 못했다. 성장주가 흔들리면서 자산은 한때 14억원 수준까지 내려갔다.🤣
그 후 4~5월, SpaceX 상장 기대와 우주항공주의 재평가, Rocket Lab의 계약 모멘텀이 겹쳤다.
Rocket Lab이 US$154(154달러)까지 상승했고, 이번에는 상승 과���에서 꾸준히 분할 익절했다.💰
그 결과 투자자산은 한때 약 32억원까지 늘어났다.(26년 6월말 기준)
하지만,
바로 그 지점에서 자만과 방심이 시작됐다.
상승이 실력만으로 만들어진 결과라고 착각했고, SpaceX 투자에서도 기대와 현실을 충분히 구분하지 못했다.
우주산업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확신이 가격과 수급, 시장 전체의 위험을 가리는 순간도 있었다.
다행히,
Rocket Lab을 분할 익절해 확보한 현금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었다.
우주항공 비중을 약 45%까지 낮추고
$RKLB $SPCX $ABCL $LPTH $CCJ $USAR $CBRS 현금으로 자산을 분산했다.
나름대로 대비해 왔다.
하지만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고 해서 지수 하락과 전쟁, 유가, 금리, 시장 유동성까지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분산은 손실을 없애는 기술이 아니라,
특정 판단 하나가 계좌 전체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였다.
최근에는 장기 논리가 유지된 종목들을 추가 매수했고, 투자자산은 다시 약 20억원이 됐다. 남은 현금은 약 1억7,000만원이다.
(하락과 조정시에 일부 포트 강화와 추가)
고점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었다.
숫자만 보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실패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 잘한 점
- Rocket Lab 상승 과정에서 분할 익절했다.
- 현금을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 우주항공에 과도하게 집중됐던 비중을 낮췄다.
- 시장 충격 속에서도 장기 투자 논리와 단기 수급을 구분하려 노력했다.
- 공포 속에서 무작정 매도하지 않고 기업별 펀더멘털을 다시 점검했다.
⚠️ 부족했던 점
- 최고점 부근에서 위험보다 자신감을 더 크게 봤다.
- 산업에 대한 확신을 종목과 가격에 대한 확신으로 착각했다.
- SpaceX 투자에서 상장 기대, 밸류에이션, 수급을 냉정하게 구분하지 못했다.
- 큰 수익 이후 현금 비중과 하락 대응 기준을 더 엄격히 세우지 못했다.
- 분산은 했지만 여전��� 성장주와 정책 테마 간 상관관계가 높았다.
- 이미 크게 오른 자산을 지키는 일도 새로운 수익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늦게 깨달았다.
2026년은 내게 많은 것을 ���고, 또 많은 것을 되돌려 가져갔다.
17억원에서 22억원으로,
14억원까지 내려갔다가 32억원으로,
그리고 다시 20억원으로.
이 숫자들은 단순한 수익과 손실의 기록이 아니다.
욕심이 확신으로 변하고, 확신이 방심으로 변하며, 방심이 어떻게 계좌를 흔드는지를 보여준 기록이다.
동시에 무너진 뒤에도 다시 포트폴리오를 정비하고 싸워온 시간이기도 하다.
후회가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때마다 내가 가진 정보와 판단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까지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고점을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가이다.
앞으로의 투자에서는 세 가지를 잊지 않으려 한다.
첫째, 수익은 실현하기 전까지 완전히 내 것이 아니다.
둘째, 좋은 산업과 좋은 기업도 잘못된 가격에서는 위험한 투자�� 될 수 있다.
셋째, 계좌를 키우는 능력만큼 지키는 능력이 중요하다.
세상을 보는 눈을 더 넓히고,
숫자를 더 냉정하게 보며, 확신이 커질수록 반대편의 위험을 먼저 ��필 것이다.
투자는 시장과 싸우는 일이기도 하지만,
결국 가장 오래 싸워야 하는 상대는
내 안의 탐욕과 공포, 자만과 조급함이다.
나는 완벽하게 투자하지 못했다.
그러나 도망치지 않았고, 복기했고,
다시 대비하고 있다.
32억원을 찍었다는 기억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음번에 그 자산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이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종목은 내 계좌를 살찌우는 종목이다.
그리고 진짜 좋은 투자자는 수익을 크게 낸 사람이 아니라,
그 수익을 지키며 더 오래 시장에 남는 사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