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용혜인을 지지하지도 않았고 찍어준 적도 없다.
그런데 요즘 헐뜯는 걸 보면
솔직히 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너무 지랄한다는 생각이 든다.
5년간 자기 당에 1억9500만원가량 당비를 내고
법이 정한 세액공제로 3600만원 정도 감면받았다고
이걸 무슨 거대한 ‘꼼수 절세’처럼 떠든다.
절세가 목적이었다면
1억9500만원을 안 내는 게
3600만원 돌려받는 것보다 훨씬 이익이다.
정치인을 검증하려면 제대로 하자.
뒷돈을 받았는지, 특혜를 줬는지, 이해충돌이 있었는지,
권력을 이용해 재산을 불렸는지를 찾아야 한다.
그런 건 못 찾고
자기 세비에서 당비 낸 것과 법에 있는 세액공제를 붙잡고 늘어진다면
오히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런 생각이 든다.
“그동안 뒤진 게 겨우 이거야?”
용혜인이 좋은 정치인인지는 별개의 문제다.
하지만 싫어하는 정치인을 공격한다고
합법적인 행위까지 비리처럼 만들어버리면
그 순간부터 검증이 아니라 그냥 헐뜯기다.
애시당초에 4대째 의사 집안 그런 거였으면
저런 걸로 지랄 당했겠니?
집 구석 재산 스펙이야 조상 대대로 내려온 게 최고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