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업이라는 영화는 제가 중학교 시절 때 친구들과 처음 본 춤 영화였는데 충격적이었어요 처음 보고 충격이 가시질 않아서 엄마한테 ‘나도 춤 배우게 해 줘’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되게 가난했었던 그 시절에도 ‘엄마 나 이거 배울래!‘ 하면 ‘그래 가 어떻게든 해줄게’ 이 말이 되게 저한테는 감동적이었어요
정우가 엄마에게 쓴 편지
엄마에게
엄마 저 정우예요 생일이시였는데 생일케이크 하나 못사드려서 죄송해요 커서는 엄마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엄마가 매일 저에게 부자엄마 만나라 그러시는데 제가 부자엄마 만들면 되는 거고 엄마 엄마가 힘들게 버신 돈 다 우릴 위해서 하는 것이고 엄마가 우리 먹을 거 사시느라 슬퍼요 엄마 이제 꿈을 이루어서 제가 사달라는 거 사드릴게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 내가 커서 비행기나 못가보신 데 데려다 드릴게요 엄마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그 미래를 저는 생각하며 잘 해드릴게요
2008년 8월 13일 수요일 맑음
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