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랫동안 사람들 앞에 나가서 말하는 걸 싫어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사람들 앞에서 준비 안 된 말을 시작하는 걸 싫어하는 것이었다. 내용이 미리 정리 안 된 상태에서 말을 조리있게 하는 능력이 0에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되었음. 발표 자체는 즐기는 편이었구나 나..
태어나기를 말랑말랑 물복으로 태어나는 사람들이 있는 듯. 나약하다거나 의지가 부족하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고. 그저 태생이 예민하고 그래서 스트레스도 잘 받고 감정 기복도 상대적으로 크고. 심지어 머리도 좋아서 잘 잊지도 않는. 뭐라고 건넬 말도 없고 그냥 가끔 안아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