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게 없거든요 도둑질 강도질 소매치기 이 바닥에서 살면서 배운 건 석연치 못 한 것들 뿐인데... 정당한 방식으로 얻을 수 없으면 빼앗으면 그만인 거고...
근데 왜 굳이? 그 여자인 건가요?... 평소에 틈만 나면 찾아와서 귀엽다고 복복해주는 미녀들은 널렸는데...
가출팸 첫째랑 둘째였으면 좋겠다
첫째가 살갑게 웃으면서 돈 좀 있어 보이는 아저씨들한테 말 걸면 술 거나하게 취한 아재들 싱글벙글하는데 그 틈을 타서 둘째가 신속하게 지갑 쌔비지함
첫째는 피시방 알바하고 둘째는 나이 속여서 치킨 배달하고 밤이면 첫째가 둘째 오토바이 뒤에 타고 퇴근함
30대 초반 젊은 나이와 인플루언서 뺨치게 세련된 외모에 비해 고상하게 결혼도 일찍 했던지라 어쩔 수 없는 재벌가 딸이라는 그런 이미지였는데... 물론 지금은 이혼하긴 했지만... 여러모로 락페에서 머리 흔들고 맥주병 터트릴 것 같은 이미지는 절대 아니라서 그냥 찌라시 정도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