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건 말 걸면서 달려오던 남자 갑자기 다시 무단횡단하면서 건너편으로 달려감;;;그래도 무서워서 여자분이랑 계속 붙어서 쭉 가다가 난 택시승강장 쪽으로 꺾어야하고 그분은 직진하시는 것 같길래 꾸벅 인사했더니 그 여자분도 꾸벅 인사해 주셨음 ㅠ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셨길....
아까 택시잡느라 번화가까지 나가는 길에 건너편에서 어떤 미친놈이 무단횡단으로 달려오면서 뭐라 말 걸길래 무서워서 앞에 가던 여자분 옆쪽으로 붙었단 말임 ㅠ..그분은 나 때문에 놀라실까봐 일부러 거리를 좀 뒀는데 여자분이 나랑 그 남자 슥 보고는 일행처럼 내 옆으로 완전 바짝 붙어주셨음..
신민아가 이영지에게 해준 결혼 조언.youtube
이영지가 신민아에게 물어봄.
“어떤 사람은 오래 만나도 결혼 안 하고,
어떤 사람은 짧게 만나도 결혼하던데
언제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는 확신이 드냐”고.
여기서 신민아 답변이 꽤 현실적이었음.
결혼은 늦게 할수록 좋은 것 같다고 함.
근데 이 말이
많은 사람을 만나보라는 뜻이 아니었음.
핵심은 결혼 전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충분히 알아야 한다는 것.
내가 어떤 관계에서 편안한지,
어떤 상황에서 무리하는지,
어떤 사람 앞에서 작아지는지,
어떤 사람과 있을 때 나답게 있는지.
이걸 모른 채 결혼하면
상대가 좋은 사람인지보다
내가 왜 이 관계를 선택했는지도 모를 수 있음.
그리고 더 인상적이었던 말은 이거였음.
결혼할 사람을 알아보는 것보다
아닌 사람을 이미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
좋아하니까 외면할 뿐이지,
사실 마음 한쪽에서는 알고 있음.
이 사람과 있으면 자꾸 지친다.
즐겁긴 한데 편하지 않다.
계속 내가 애쓰고 있다.
만나고 오면 몸과 마음이 소모된다.
이런 신호들이 이미 있는데
설렘이나 재미를 건강한 관계로 착각할 때가 많음.
결국 신민아가 말한 결혼 조언은
“좋은 사람을 빨리 찾아라”가 아니라
먼저 나를 알고,
아닌 관계의 신호를 외면하지 말고,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말 같았음.
결혼은 타이밍의 문제가 아니라
나를 아는 깊이의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출처.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주중에 집에 혼자 계실 때는 식사도 아예 안 챙겨드시고 저녁에 가족들 퇴근할 때까지 하루종일 간식거리 소량만 드시니까 점점 드시는 양은 줄어들어 말라가심+기력도 없어지시는데 한 번씩 이러고 나면 할머니도 엄청 의기소침해지시고 무력해하시고 우울해하시는 게 보여서 미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