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 daysee.mag에 씨네21 김소미 기자님께서 쓰신 <호프> 관련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 100%인 글이라 너무 반갑다...
독해의 습관에 허를 찌르고 놀리는 고약한, 진의를 알 수 없는 나홍진 감독 + 의미부여를 날려버려도 여전히 작동하는 영화...
아 그리고 원래 문학이란게 인물 내면의 모순을 직시하는 그런거 있어야하는데
요즘의 “직시”는 사실상 과도한 주지화 방어기제로 보임( 주지화로 이 문제를 성숙하게 처리하고있음을 스스로에게 자꾸 증명하려는 필사의 노력, 그래서 아 이사람 이거 극복못햤구나가 보여서 짜치는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