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_tin0 베르멘티노… (수첩을 꺼내 무어라 쓴다. 흑발의 가슴 열린 셔토나: 베르멘티노) 음음. 이야, 멀리서 왔군! 얼마 전에 투랄을 여행했었지. 나는 웨인일세. 항해 도시인 림사 로민사에서 지내고 있지. 가봤는가? 자네처럼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일세!
@Ver_tin0 서른하나!? 생각보다 더 젊었네? 나이 가늠이 어려워서 나도 모르게 얼굴을 너무 쳐다봤군. (만족하는 표정에 웃어 보이다가 고개를 기울인다) …어라? 그러고 보니 이름이 뭐지? 자네 얼굴을 본 기억이…… (…없다. 없군. 없네. 처음 보는 사람한테 느닷없이 쿠키 교환식 했네!)
@Mertin_FF14 (그의 집에 찾아가는 것은 실로 오랜만이다. 라벤더 안식처까지는 도통 올 일이 없기에 잠깐 길을 잃을 뻔했다. 정말이지, 안갯빛 마을과 달리 초록색으로 덮여있군. 바람이 불자 꽃잎이 날아다니는 걸 바라보고, 집 문 앞에 서서 똑똑 두들겼다) 멜~ 있는가?
@Mertin_FF14 (건강한 풀 맛이 약간 느껴지는거 같기도 하다. 아량곳하지 않고 천천히 한 걸음 내디디며 그의 집 문 앞까지 다다라 그를 벽에 대며 여전히 서로의 숨을 나누며 혀를 맞대주었으나, 슬그머니 눈치를 조금 본다. 혀를 빼면 이 녀석이 냉큼 물어버릴지, 아쉬워할지 쉬이 가늠이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