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게 역사적으로 봤을 때 여성들이 군대 가기 싫다고 피한 적 있음? 기득권 남성들이 만든 체제를 여지껏 유지해 오면서 한녀들은 왜 안보 무임승차하고 남자에게만 희생을 요구하느냐, 이런 말을 하는 건 모순이지
현재 우리나라 성 격차 지수는 101위로 바닥권임 성 평등 실현도 이뤄내지 못한 이딴 나라에서 여성이 군대 가는 것이 과연 평등일까? 그냥 남자들이 특혜, 보상을 얻어내기 위해 희생 운운하며 협박하는 걸로 보임
만약 여성들이 군대 가기 시작하면 남자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국가라는 건 역사책 속에나 존재하는 이야기가 될 것이고, 나라 지키는 영광? 술자리 군무새놈들도 싹 사라질 거임 여성들은 남성과 똑같은 방식으로 국가 기여를 증명하고, 남성과 동등한 1등 시민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도 남을 거임
이때 자신이 누려온 특권을 빼앗길까 봐 가장 두려워 할 집단은 남자들임 남자들이 지금은 여자도 군대 보내라며 뻗대고 있지만 여성이 군대 가는 것을 가장 두려워 할 집단임
그리고 만약에 여성이 병역 의무를 지게 된다 하더라도 여성의 열등함을 유지하기 위해 남자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여성들을 깎아내릴 거임 여자들은 훈련 개꿀, 전쟁 나면 총알받이 이런 식으로 깎아내리고 절대 지들이랑 동등하게 인정 안 할 거임
박미선은 “머리를 깎을 때도 (나는) ‘이건 퓨리오사(영화 ‘매드맥스’ 주인공) 같지 않냐? (라고 했다)”고 말했다.
분노의 도로에 제기되던 '가짜 페미니즘' 논란이 얼마나 공허한지 실감한다. 여자에게 농담할 힘이 되고 소재가 된다. 티끌 같은 재료일지언정 용기와 희망에 쓰인다.
아니요, 저는 개개인의 선의와 배려, 존중 같은 걸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임출육을 권장하며 촘촘하게 ‘정상성을 따르도록’ 정책화한 사회에서 임출육을 계기로 여성이 실질적 불평등을 겪는 게 현실이라는 문제제기고요. 여기서 후대 여성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목소리 내진 못할망정
안녕하세요. 지난 영상이 올라간 직후의 감정을 담아보았습니다.
3일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수요일입니다. 하루가 마치 240시간처럼 길게 느껴집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같이 아파하고, 회복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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