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너무 달려서 대댓 못 달아주고 걍 보고 있는데 박람회 차 비싸단다
중국인들은 대체 어디서 존나 맛있는 차를 저렴하게 사는거지
다들 다원 하나씩 가지고 있는건가...
타오바오에서 차 사봤는데 못 마셔보고 사니까 얘들이 더 별로였는데
나도 좋은 차 싸게 사고 싶어....
김덕용 작가전을 봤는데, 진짜 너무 너무 너무 아름다워서 ㅠㅠㅠㅠ 갖고싶어져버렸다
나무는 창틀같고 책장같은데 자개는 빛을 아름답게만 쪼개담은 세상같아ㅠㅠㅠ
게다가 원근감이 …
신기하게 아름다웠어
모든 회화가 다 원작을 봐야하���만 대형 자개 작품들은 더욱 그렇다 빛이 황홀해.
오늘은 5월 18일이다. 신군부 계엄군의 총구 앞에 광주 시민들이 저항하고 학살당했던 광주항쟁의 시작. 그런데 스타벅스 코리아는 ‘탱크데이’라는 이름의 텀블러 기획전을 열었다.
5월 18일 오전 10시 오픈. ‘컬러풀 탱크 텀블러 세트’, ‘탱크 듀오 세트’. 텀블러 모델명이 우연히 ‘탱크’였다고 해명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텀블러를 ‘탱크데이’라는 별도 명칭으로 묶어 하필 5월 18일에 출시한 것은 명칭과 날짜를 결합시킨 기획자의 선택이다. 우연은 한 번이지, 두 번이 겹치면 의지다.
일베가 5.18을 어떻게 다뤄왔는지는 이미 학문적으로까지 기록돼 있다. 서울대 정근식 교수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일베 ���치란 게시물 10만여 건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일베 이용자들은 5.18 시위대를 ‘폭도’로, 공수부대의 학살을 ‘국가전��� 세력 평정’으로 규정해왔다. 그들이 가장 집요하게 소비한 상징 중 하나가 탱크다. 1980년 5월 광주 시내로 진입한 군의 탱크는 일베 문화 안에서 학살의 공포가 아니라 ‘질서 회복’의 아이콘으로 뒤집혀 유통됐다. 일베는 매년 5월 18일을 ‘폭동절’이라 부르며 희생자 조롱 게시물을 쏟아냈고, 희생자의 관을 택배에 빗댄 게시물을 올린 회원이 검찰로부터 징역 1년을 구형받은 사례도 있다. 그 코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아는 사람이라면, 오늘 ‘탱크데이’가 어디서 비롯된 웃음인지 즉시 알아챈다.
그 맥락 위에서 스타벅스의 5월 18일 ‘탱크데이’를 다시 읽어야 한다. 스타벅스의 5월 18일 ‘탱크데이’. 기획자가 이 날의 역사적 의미와 혐오의 맥락을 몰랐다면 무능이다. 알면서도 감행했다면 공모다. 그리고 이 기업의 최대주주가 정용진이 이끄는 신세계���는 사실은 이 사건이 실수로 보이지 않게 만든다. 정용진은 ‘멸공’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스타벅스 불매 운동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사과한 바 있다. 그의 정치색은 그 이후로도 문제적이었고, 심지어 윤석열의 계엄 이후에도 그랬다. 이번 ‘탱크데이’ 역시 돌발 사고만으로 치부하기 힘들어보인다.
권력이 폭력을 은폐하는 방식은 늘 같다. 정면으로 부정하거나, 웃음 속에 묻는다. 아무일도 아니라는듯. 텀블러 마케팅 하나가 무슨 대수냐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밈(meme)은 그렇게 작동한다. 거대한 언어가 아니라 웃음 속에 새겨진 코드로 역사를 재배치한다. 오늘 ‘탱크 텀블러’를 보며 키득대는 사람들은 광주 시민을 ‘폭도’라 부르는 이들과 같은 문법을 공유하고 있다. 그 사실을 모른 척하는 것이야말로, 이 사회가 5.18에 저지르는 두 번째 학살이다.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영령 앞에서, 우리가 지금 어느 지점에 서 있는지 물어야 한다. 학살을 기억하는 것은 과거의 의무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윤리이며, 그 윤리를 마케팅 소재로 소비하는 순간 기업은 상업 공간이 아니라 역사 왜곡의 공범이 된다. 정용진과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 나라의 민주주의 위에 자신의 사업을 올려두고 싶다면, 당장 무릎을 꿇고 사과해야 한다. 5월은 그런 계절이다.
방금 락앤락을 부엌 ��장에 세게 부딪혔는데 그릇이 다행히 안깨졌다.
이런 충격은 그릇 안에 차곡차곡 쌓이는걸까. 그래서 나중 언젠가 작은 충격에 깨지기도하는걸까. 그때 약하다는 말을 들은 그릇은 억울하겠다 .
기억은 안나지만, 말실수를 했던 일이 많은것 같아서, 갑자기 사과하고싶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