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거의 죽은 계정이라 올릴까 말까 고민을 마니 했는데 .. 지금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 써 봄 🥸
일단 아이돌과 팬의 관계가 어쩌면 일방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 는 말을 이정이에게도 한 적이 있었는데 문득 이정이를 통해 그게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 . . 왜 이제야 깨달았을까 머 이런 생각들을 .. 🧘🏻♀️🪽
보플 나가기 전에 이정이에게 어떤 말을 해 줘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넌 언제나 어디에서나 무엇이든 다 잘해낼 거란 믿음이 있다는 말, 그리고 데뷔 초부터 너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꼭 더 잘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줄곧 했었던 것 같은데 이 말이 부담이 되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또 후회를 했고 .. 일기를 보면서 이정이의 걱정들과 이런저런 생각들 이정이가 어떤 마음으로 버텨 왔는지 너무 생생하게 담겨 있어서 보다 또 꺼이꺼이 울어버림 🚰.🚰 꺼이꺼이
이정이는 항상 뭔가 노력을 알아주는 말들을 제일 바랐던 것 같은데 너무 당연하단 생각에 굳이 표현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 보플 하면서 매 순간 순간에 진짜 최선을 다했을 걸 아니까 응원해 주었던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고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해주고 싶고 이정이의 모든 여정에 너무 수고했다고 잘했다고 대단하다고도 말해주고 싶고 마지막으로 길을 잃어도 언제든 다시 돌아갈 수 있게 이정이가 항상 빛나줬으면 좋겠다고 이기적이게도 바라는데 .. 딱히 전할 곳이 없어서 대문자 T 나나가 처녀자리 빙의해서 대자보 붙여 보았다네요 다 쓰고 다시 읽어 보니 머쓱하긴 한데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심을 전해 보고 싶어서 ~~ 영원히 응원합니다 이정 ♡ 영원을 믿지 않았던 내가 처음으로 영원을 약속해 봅니다 .. ♾️ 안녕!
이정이가 남기고 간 메세지 💌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을 평생 아끼면서 살아갈 것 같아요!!
데뷔를 못해도, 더이상 무대에 서지 못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아요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도 부디 행복한 시간들이였길 바라요
손이 너무 떨려서 글씨가 못난이지만 이쁜 마음으로 썼으니 따듯하게 봐주세요 ♡
-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