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인정. 영화는 종합예술이라 시각적 자극(화면)과 청각적 자극(음악)이 ㅁㅊ듯이 어우러질때 아름다워서 눈물날정도..
그래소 확실히 극장이 좋은 이유도 있고!
해피엔드의 오프닝/엔딩
애프터썬의 Under pressure
싱스트리트 Go Now
괴물 aqua 등등
그냥 .. 안울고싶어도 아름다워서 눈물을 흘림
얘들아 우리 엄마 폐암이래
방금 전화로 소식 들었어
엄마랑 나는 비밀 하나 없는 친구 같은 모녀야
나는 엄마한테 내가 여자 좋아하는 것 빼곤
밖에서 있던 모든 일을 다 재잘재잘 말 하거든
그리고 매일 같이 엄마한테 내가 지랄하다가도
사회생ㅎ할 시작하곤 급여의 10분의 1 용돈으로 드리고 생신 때 100만원 드리고 여행효도도 꾸준히 했고 매번 좋은 곳 가서 식사시간 갖고 옷선물도 자주 해드려
난 본가에서 살고 그만큼 엄마에게 모든 걸 보여주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선 없이 정말 가깝게 지내는 모녀거든
아무튼...
근데 나는 암이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져
엄마 암 초기고 폐암 1기래
전이도 아직 안 됐대
항암치료 받을 것도 아니고
절개수술만 하면 된대
한참 뒤에 눈물이 조금 나오긴 했는데
난 어려서부터 늘 아픈 엄마만을 봐 와서 그런가..
우리 엄마 장기 이식을 두 번이나 받았거든
그래서 이젠 폐암이라는 말에도 그렇게 슬프지가 않아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암에 걸린 엄마를 두고도 아무렇지 않은 내 모습에 죄책감이 들어
너네는 엄마가 암이라고 하면 바로
무너져서 울 것 같아?
난 그렇지가 않아.....
유튜브가 몇 달째 줄기차게 추천해준 허간민 콘텐츠 뒷북으로 결국 하나 다 봤는데, 주제는 재밌었지만 공사 구분 없이 성범죄자에게 의리지키고 있는 두 남자가 조회수 200만짜리 콘텐츠에선 젊은 여자에게 계속 혼나는 걸로 대중 호감도 쌓는 게 너무… 싫었다. (민경 편집자에겐 유감 없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