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ㅠㅠ 제 탐라에서 저와 같이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사랑하는 소수의 친구 여러분... 제15회스웨덴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지붕 위의 사나이'를 보러 가주세요. 9월에 한다는데 저는 여행 중이라 못 보는군요. 진짜 재밌어요! '마르틴 베크 시리즈' 7편 <어느 끔찍한 남자>가 원작인 영화!!!
체육관 육중한 근력 기구들은 다 남자 체격에 맞춰져 있다. 개인수업 기본 끝내고 혼자 기구들 탐색중인데 한껏 조정해도 신체 부위들을 적소에 모두 밀착시킬 수가 없어서 등 뒤에 요가블럭을 받친다든지 까치발을 한다든지 차선책을 강구해야 한다. 팔라테스할 때는 몰랐던 문제점.
'페루치오가 날 살린 날'. 안젤리나 졸리가 칼라스 역할을 맡은 영화 <마리아>에 나오는 대사다. 난 그 대사가 정말 좋았다. 뭐라고 설명하기 막막해서 그 대사와 마리아를 넣었더니 이렇게 친절한 맥락 설명. 칼라스는 자기 수발 들어준 측근들과 마음을 깊게 나눈 사람.
넷플릭스 <순수 박물관> 본 김에 펼쳤다가 도로 덮고 알라딘 들어가보니 그새 전자책 나왔더라. 이 책은 전자책으로 봐야 합니다. 전자책 다시 살까 합니다. 그나저나 오르한 파묵에 대해 좀 흥미를 잃기도. 작가 자신이 맨앞에 출연. 이야기 닫으며 재등장할지도. 아직 끝 안 봄.
가까운 지인이 문자로 저녁 때 티비 보며 만두 빚었다고. 어떤 냉동만두가 떡국과 잘 어우러질까 검색해서 최선의 선택을 도모하는 게 끽인 내게는 살림 척척박사 과시 톡으로 다가와서 빈정 상했다. 한편 생각했다. 나는 그 친구에게 또 다른 쪽으로 척척박사 톡을 일삼고 있겠지. ㅎㅎ
어느 가을 문경에서 바가지 썼나 갸우뚱하며 사와서 마지막 한알까지 맛있게 먹은 문경 감홍사과. 낮에 동죽칼국수 먹으러 가는 길 우이동주민센터 근처 트럭에서 팔기에 5만원어치 샀다. 겉보기에 윤기없이 꺼칠하지만 낙엽과 함께 자취를 감추어 겨울엔 먹고 싶어도 못 먹는 즙많고 단단한 명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