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성운 2세 보고싶다
애기들 교육시설에서 현장학습으로 친구들과 같이 일반인들 관람 가능한 수집상 갤러리가서 애기들 전용 가이드 따라 그림 설명 듣고 있는데
큰 기둥뒤로 애기들이 친구들과 있을때는 어떻게 다니는지
호기심에 진 성운이가 보고있고
어느새 지오도 같이 오고..
바글바글해져라
처음엔 타인보다 서늘한 냉기가 애기에게 안좋을까봐 걱정하여 닿지않고자했으나
지오가 많이 건강하다고 안심시켜줘서
그제야 애기 첨 안았을때
따뜻한 체온에 순간 멈칫했지만
곧 작은 고사리 같은 손에 손가락을 대면 꼭 쥐며 어여쁜 흑안이 눈을 뜨고 바라보고 있어서
이마에 조심스레 뽀뽀했으면
난 지오성운 애기 좋아해요
단지 성운이가 애기가 있다한들 1순위는 아니라는거 1순위는 부동의 설원이라
그러니 둘 사이를 이어주는 지오가 감초
성운이 혼자였어봐(지오없어진 시점에 애가 있는상태라면?을 쓰다말음)
말 트이면 아빠는 나보다 설원님이 더 좋자나 하면 당연해서 대답 못해 분명
아 지오 화장 해주는 성운이가 보고싶다
수집품들 단장해야해서
내 작품 아무도 손대지마 내가 할거야 하고 눈돌아간 성운이에게 님도 수집품이에요...싶지만
지오 앞에 앉아 입술 연지곤지 찍어주고
눈화장할때 가까이 다가가고
립 발라줄때 지오 입술 보고 충동적으로 입 맞춘다든가
요리하고 있는 지오 앞치마 리본 풀려있어서 '아 지오야 여기 풀렸다'
'?감사합니다'
다시 묶어주던 성운이가
겸은 셔츠 아래로 반듯하고 곧은 등이 눈에 들어오고, 넓은 어깨에서 이어지는 단단한 등의 선을 따라 내려와 허리에서
멈추면, 움찔 '..간지럽습니다' 돌아보는 지오와 눈이 마주쳐서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티난다라는 것처럼 지오가 사라진 이후 지오가 있던 초상화 자리를 찾아가거나 반응이 재미없어졌다거나 지오가 준 선물들은 아직 갖고있고 설원을 방문하면 지오의 흔적이라 할수있는 눈토끼들도 있는데
지오가 없어
너는 나에게 과분한 호의를 줬으면서 너만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