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동료들에게: I am writing to you》
2026.03.20 - 2026.06.28
어떤 것은 그런 식으로만, 유리병에 담겨 밀폐된 시간을 견디고 긴 바다를 건너야만 누군가에게 도착한다. 도착하지 못할 위험을 무릅쓰고, 도착한 후에도 이미 늦을, 오해를 받을 각오와, 진지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을 가능성을 감수한 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담아 동료들에게 이 편지를 보낸다.
곽예인, 김보람, 리타, 문상훈, 민동인, 보영, 성재윤, 세나미요, 손서정 양승욱, 여름, 연혜원×이심지×남선미, 이반지하, 진송, 최현숙, 콜렉티브 야식과낮잠, 한솔, 허호정, 호영, 홍지영, 황선미, 황아림
기획 홍지영, 황아림
홍보 김보람, 황선미
진행 성재윤, 곽예인
프로젝트 매니저 손서정
디자인 민동인
설치 세나미요
<나의 동료들에게 보내는 첫번째 편지>번역 호영
주최,주관 W/O F.
웹사이트 https://t.co/CoMRQ6XVDh
《나의 동료들에게: I am writing to you》
March 20, 2026 - June 28, 2026
Some things only reach the recipient this way: placed inside a glass bottle, enduring time in containment, making its way across a vast sea. Risking the possibility of never arriving. Of being tardy and misunderstood even if we do, of not being taken seriously. Despite all this, we send this letter to our comrades, with love.
Kwak Yein, Keem Boram, Lee Yeonsook(Rita), Moon Sanghoon, Min Dong In, Bo Young, Sung Jaeyun, Sennamiyo, Son Seojung, Yang Seungwook, YEOREUM, Hye-Won Yeon×Simji× Nam Seonmi, Ibanjiha, Zinsong, Choi Hyunsook, Collective Bad&Breakfast, Han sol, HUR Hojeong, Hoyoung, Hong Jiyoung, Hwang Sunmi, Hwang A Rim
Curated by: Hong Jiyoung, Hwang A Rim
PR: Keem Boram, Hwang Sunmi
Coordinator: Sung Jaeyun, Kwak Yein
Project Management: Son Seojung
Design: Min Dong In
Installation: Sennamiyo
Translation of <First letter to my comrades>: Hoyoung
Organized by: W/O F.
Website: https://t.co/CoMRQ6XVDh
진송의 ‹글무덤 ― 2020.7~2026.6 진송의 글 여기 잠들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조림지 에서 전시됩니다. 전시 장소와 일정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각 공간의 영업시간 내 자유롭게 방문 가능합니다.
“서른 살 됐으니 이제 책 낼 때도 되지 않았어?” “글 쓴지 5년 정도 됐으니 모아서 비평집 내는 거 어때?” (참고로, 나는 아직 만 28세이다) 그 말을 듣고 나는 내 지난 글들의 장례를 치러 주기로 결심했다. 내가 살 집을 짓는 마음으로 나의 글을 매장할 무덤을 직접 지었다. 애도가 상실의 고통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이겨낼 수 없는 그 고통 때문에 비로소 상실한 대상과도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는 과정이라고 본다면, 언제나 쓰기에 후행하는(상실된 과거가 되어 버린 후에야 도착하는) 읽기 역시 애도라고 볼 수 있을까? 과거의 글에서 우리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에우리디케는 오르페우스가 뒤를 돌아본 탓에 죽음의 세계로 끌려가게 되었다. 나는 이 이야기로부터 별다른 교훈을 얻지 못한 채, 과거를 돌아보기로 한다. 무덤에 들어가기로 한다. — 진송
[전시 장소 및 일정]
– 조림지 (전주) 6.4. – 6.7.
– 이미지북 (대구) 6.12. – 6.14.
– 얼굴들 (서울) 6.17. – 6.21.
[전시 공간 영업 시간]
– 조림지 (전주): 목,금,토,일 13:00 – 19:00
– 이미지북 (대구) : 금,토,일 14:00 – 20:00
– 얼굴들 (서울): 수,목,금,일 15: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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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송 Zinsong
잠들어있는 글 목차 남자 없는 여자들 («문장웹진» 2020년 7월호 수록) 끝까지! (『미친, 사랑의 노래』(공저) 수록) 검은 자궁(출간 예정 도서 수록작) 실패를 위한 실패의 즐거움(«연극in» 2023년 1월호) 쌀알 같은 슬픔을 위하여(«연극in» 2023년 9월호) 모든 복수는 모두에 대한 복수다(화이트리버 출판사 웹페이지) 그는 왜 돌아갈(떠나갈) 수 없는가? (개인 소장) 〈우리의 밀라노〉와 그 ‘텅 빈’ 이후 : ‘낮의 자유’에 대한 한 가지 상상(진송의 네이버 블로그에 게재) 낙관, 구원, 역사(«연극in» 2023년 3월호) 아름다움과 불가능(『몽골인들을 위한 클럽』(이주빈) 수록) 나를 사랑하는 나의 개 연인 (진송의 네이버 블로그에 게재) 닫힌 문(«프리즘오브» 34호 ‘너와 나’ 수록)
‹불의에 저항하여 촬영하는 자들› 현장 사진 공개합니다.
우리는 팔레스타인에 연대한다.
우리는 한화의 아트워싱에 반대한다.
우리는 6.4 서울 행동 <철회하라, 한화> 현장에 촬영자이자 예술인으로서 연대한다.
6.4 서울 행동은 이스라엘의 무기산업과 집단학살에 공모하는 한화그룹이 ‘퐁피두센터 한화’라는 미술관을 앞세워 그 이미지를 미화하고 세탁하는 것을 규탄하기 위한 공동의 실천으로 기획되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술인으로서 팔레스타인과의 연대를 상상하고, 이에 대한 행동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간다. 우리는 현장의 목도자로서 촬영하고, 그 촬영물을 연대의 결과물이자 공동의 성명으로 제시한다.
W/O F. × DummyDumpyImage
[업로드 및 공유]
1. 참여자분들은 촬영한 사진을 각자의 SNS에 아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해 주세요.
#철회하라한화 #퐁피두센터한화 #불의에저항하여촬영하는자들 #6_4서울행동 #FreePalestine
2. 참여자분들은 촬영한 사진을 오픈채팅방에 공유된 드라이브에 업로드해 주세요.
촬영 이미지는 참여자의 이름 또는 활동명과 함께 아래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됩니다.
* 우프(W/O F.) 《나의 동료들에게: I am writing to you》, https://t.co/9gOqSwTCeq
* Dummy Dumpy Image, https://t.co/u4mP8PZkro
‹사람 죽은 사람›, 보영
죽기 위해 쓰는 문장이 삶의 동력이 되고, 자신을 잃기 위해 지운 문장이 자신을 앓게 하는, 알 수 없는 것들만 남은 앎 속에서, 보영은 끝내주는 글이 아니라 끝나지 않는 글을 쓰기로 한다. 죽음과 대면한 또 다른 죽음으로서, 살아남는 것들에 대한 가차 없는 연민으로서. 환멸과 환대, 농담과 험담, be웃음과 匪웃음이 뒤엉킨 31편의 글들은 구멍 난 삶을 틀어막기 위해 자기 살을, 말을 잘라낼 수밖에 없었던 한 인간이 벌인 피와 침의 연금술이자 영원한 빈혈에 대한 기록이다.-보영
보영의 ‹사람 죽은 사람›은 웹사이트 https://t.co/CoMRQ6XVDh 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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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Bo Young
저분은 기억이 장기십니다
블로그 https://t.co/GnOs6HtRO9 를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30일, 전시 연계 프로그램—라운드 테이블3 ‹증인들: 모든 사라짐에 반대하며, 사라지기›기록사진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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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료들에게: I am writing to you» 전시의 세 번째 연계 프로그램에서는 문상훈, 최현숙, 황아림을 초대하여, 공동체 아카이브에 관한 대안적인 실천들을 모색한다. 세 사람이 지속해온 대항-역사 쓰기의 과정을 공유하며, 기록의 가능성과 한계, 공동체와 맺는 연대의 방식과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삶의 형식에 대해 사유한다.
사진 촬영 : 황선미
진송의 ‹글무덤 ― 2020.7~2026.6 진송의 글 여기 잠들다›는 6월 4일부터 21일까지 조림지, 이미지북, 얼굴들 세 곳의 공간에서 전시됩니다. 전시 장소와 일정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각 공간의 영업시간 내 자유롭게 방문 가능합니다.
“서른 살 됐으니 이제 책 낼 때도 되지 않았어?” “글 쓴지 5년 정도 됐으니 모아서 비평집 내는 거 어때?” (참고로, 나는 아직 만 28세이다) 그 말을 듣고 나는 내 지난 글들의 장례를 치러 주기로 결심했다. 내가 살 집을 짓는 마음으로 나의 글을 매장할 무덤을 직접 지었다. 애도가 상실의 고통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이겨낼 수 없는 그 고통 때문에 비로소 상실한 대상과도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는 과정이라고 본다면, 언제나 쓰기에 후행하는(상실된 과거가 되어 버린 후에야 도착하는) 읽기 역시 애도라고 볼 수 있을까? 과거의 글에서 우리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에우리디케는 오르페우스가 뒤를 돌아본 탓에 죽음의 세계로 끌려가게 되었다. 나는 이 이야기로부터 별다른 교훈을 얻지 못한 채, 과거를 돌아보기로 한다. 무덤에 들어가기로 한다. — 진송
[전시 장소 및 일정]
– 조림지 (전주) 6.4. – 6.7.
– 이미지북 (대구) 6.12. – 6.14.
– 얼굴들 (서울) 6.17. – 6.21.
[전시 공간 영업 시간]
– 조림지 (전주): 목,금,토,일 13:00 – 19:00
– 이미지북 (대구) : 금,토,일 14:00 – 20:00
– 얼굴들 (서울): 수,목,금,일 15: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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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송 Zinsong
잠들어있는 글 목차 남자 없는 여자들 («문장웹진» 2020년 7월호 수록) 끝까지! (『미친, 사랑의 노래』(공저) 수록) 검은 자궁(출간 예정 도서 수록작) 실패를 위한 실패의 즐거움(«연극in» 2023년 1월호) 쌀알 같은 슬픔을 위하여(«연극in» 2023년 9월호) 모든 복수는 모두에 대한 복수다(화이트리버 출판사 웹페이지) 그는 왜 돌아갈(떠나갈) 수 없는가? (개인 소장) 〈우리의 밀라노〉와 그 ‘텅 빈’ 이후 : ‘낮의 자유’에 대한 한 가지 상상(진송의 네이버 블로그에 게재) 낙관, 구원, 역사(«연극in» 2023년 3월호) 아름다움과 불가능(『몽골인들을 위한 클럽』(이주빈) 수록) 나를 사랑하는 나의 개 연인 (진송의 네이버 블로그에 게재) 닫힌 문(«프리즘오브» 34호 ‘너와 나’ 수록)
‹글무덤 ― 2020.7~2026.6 진송의 글 여기 잠들다›, 진송
“서른 살 됐으니 이제 책 낼 때도 되지 않았어?” “글 쓴지 5년 정도 됐으니 모아서 비평집 내는 거 어때?” (참고로, 나는 아직 만 28세이다) 그 말을 듣고 나는 내 지난 글들의 장례를 치러 주기로 결심했다. 내가 살 집을 짓는 마음으로 나의 글을 매장할 무덤을 직접 지었다. 애도가 상실의 고통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이겨낼 수 없는 그 고통 때문에 비로소 상실한 대상과도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는 과정이라고 본다면, 언제나 쓰기에 후행하는(상실된 과거가 되어 버린 후에야 도착하는) 읽기 역시 애도라고 볼 수 있을까? 과거의 글에서 우리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에우리디케는 오르페우스가 뒤를 돌아본 탓에 죽음의 세계로 끌려가게 되었다. 나는 이 이야기로부터 별다른 교훈을 얻지 못한 채, 과거를 돌아보기로 한다. 무덤에 들어가기로 한다. — 진송
[전시 장소 및 일정]
– 조림지 (전주) 6.4. – 6.7.
– 이미지북 (대구) 6.12. – 6.14.
– 얼굴들 (서울) 6.17. – 6.21.
[전시 공간 영업 시간]
– 조림지 (전주): 목,금,토,일 13:00 – 19:00
– 이미지북 (대구) : 금,토,일 14:00 – 20:00
– 얼굴들 (서울): 수,목,금,일 15: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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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송 Zinsong
잠들어있는 글 목차 남자 없는 여자들 («문장웹진» 2020년 7월호 수록) 끝까지! (『미친, 사랑의 노래』(공저) 수록) 검은 자궁(출간 예정 도서 수록작) 실패를 위한 실패의 즐거움(«연극in» 2023년 1월호) 쌀알 같은 슬픔을 위하여(«연극in» 2023년 9월호) 모든 복수는 모두에 대한 복수다(화이트리버 출판사 웹페이지) 그는 왜 돌아갈(떠나갈) 수 없는가? (개인 소장) 〈우리의 밀라노〉와 그 ‘텅 빈’ 이후 : ‘낮의 자유’에 대한 한 가지 상상(진송의 네이버 블로그에 게재) 낙관, 구원, 역사(«연극in» 2023년 3월호) 아름다움과 불가능(『몽골인들을 위한 클럽』(이주빈) 수록) 나를 사랑하는 나의 개 연인 (진송의 네이버 블로그에 게재) 닫힌 문(«프리즘오브» 34호 ‘너와 나’ 수록)
한남동 공실 공간에서 진행된 <디스포저> 오픈 리허설 기록 사진을 공개합니다. 공연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성미산마을극장, 한남동 공실, 춘희 주차장 등 서로 다른 공간에서 진행됩니다. 현재 춘희 회차는 매진되었으며, 다른 공간의 회차는 예매 가능합니다.
*관람료 : 전석 자유석 10,000원
*웹사이트 (https://t.co/ksCdYdhT1Q) 및 프로필 상단 링크( https://t.co/W4agae22qh)를 통해 예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 안내 및 접근성 안내는 예매 페이지 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연 상세]
*장르: 2인극
*러닝타임: 60분
* 1회차 : 6월 5일 (금) 19시
성미산 마을극장 (서울특별시 월드컵로 26길 39, 지하 2층)
*휠체어 입장 가능, 한국어 문자통역 지원 회차입니다. 전석 좌석입니다.
* 2회차 : 6월 6일 (토) 13시
한남동 공실 (용산구 대사관로 56, 지하 1층)
*입석과 좌석이 있는 회차입니다.
* 3회차 : 6월 6일 (토) 16시
한남동 공실 (용산구 대사관로 56, 지하 1층)
*입석과 좌석이 있는 회차입니다.
* 4회차 : 6월 7일 (일) 20시
춘희 주차장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 193, 지하 1층)
*사진/영상촬영 가능 회차입니다. 전석 스탠딩입니다.
[창·제작진]
출연 | 한초원 황선미
「디스포저」 공동 연구 | 박중현 한초원 황선미
「디스포저」 작 | 황선미
기술 도움 | 앨리스 스튜디오
그래픽 디자인 | 민동인 황아림
문자 통역 오퍼레이터 | 곽예인
기록 영상 | 김예솔비 한솔
기록 사진 | 홍지영
공간 협력 | 춘희
프로젝트 매니저 | 손서정
기획/제작 | 황선미
주최/주관 | 우프
안녕하세요, W/O F.입니다.
내일 5월 30일 진행 예정인 〈증인들: 모든 사라짐에 반대하며, 사라지기〉 프로그램 관련 안내드립니다.
기존에 렉처 퍼포먼스로 소개되었던 본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의 대화와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형식에 보다 가까워 프로그램 유형을 ‘라운드테이블’로 정정하여 안내드립니다.
프로그램 내용 및 진행 시간에는 변동 없습니다.
혼선을 드려 죄송하며, 당일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렉처 퍼포먼스
‹증인들: 모든 사라짐에 반대하며, 사라지기›
«나의 동료들에게: I am writing to you» 전시의 세 번째 연계 프로그램에서는 문상훈, 최현숙, 황아림을 초대하여, 공동체 아카이브에 관한 대안적인 실천들을 모색한다. 세 사람이 지속해온 대항-역사 쓰기의 과정을 공유하며, 기록의 가능성과 한계, 공동체와 맺는 연대의 방식과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삶의 형식에 대해 사유한다.
* 일시: 5월 30일 (토) 15:00–17:00
* 장소: 서울예술인지원센터 5층 프로젝트룸 (서울 종로구 동숭길 122) 혜화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 입장료: 10,000원
* 강연자: 문상훈, 최현숙, 황아림
* 기록촬영: 김보람
[예매 안내]
* 예매 링크 : https://t.co/YWiIjiUxu1
* 웹사이트(https://t.co/CoMRQ6XVDh) 및 프로필 상단 링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 티켓은 입금 이후 취소/변경 불가능합니다.
[관람 및 접근성 안내]
* 프로그램 진행 동안 기록 촬영이 있습니다.
* 행사 중 실시간 문자 통역이 제공됩니다.
* 주차가 불가능하오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서울예술인지원센터 프로젝트룸은 지상 5층에 위치해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휠체어 접근이 가능합니다.
* 접근성 관련 문의나 도움이 필요하신 경우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 바랍니다.
「같은 계절을 두 번 쓰기」, 연혜원×이심지 w/남선미
「같은 계절을 두 번 쓰기」 의 마지막 연재는 연혜원의 사진으로 구성된다. 두 사람이 함께 겪은 시간과 함께 써 내려간 자리에 연혜원의 사진이 남는다. 쓰기가 닿지 못한 자리에는 같은 계절을 함께 통과한 두 사람의 이미지가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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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21일, 28일에 걸쳐 연재되는 연혜원×이심지 w/남선미 「같은 계절을 두 번 쓰기」는 조울증의 조증 삽화기를 함께 건넌 커플이 같은 시간을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써 내려가는 글이다. 연혜원과 이심지 두 사람은 함께 겪은 시간에 대해 각자 쓰고, 그 사이사이에 서로의 글을 읽으며 다시 써 내려간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남선미를 최초의 독자로 삼아, 쓰기의 자리에 듣고 말하는 일을 함께 초대한다. — 연혜원
(사진: 연혜원)
「같은 계절을 두 번 쓰기」 마지막 연재는 https://t.co/CoMRQ6XVDh 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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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혜원 Hye-Won Yeon
연혜원은 글을 쓰고 전시와 출판을 기획하는 사회학 연구자이자, 작가이며, 학력·학벌주의에 저항하는 단체 ‘투명가방끈’의 활동가이다. 규범을 위협하는 지식과 시민권의 불안정성, 퀴어를 지역적이고 미시적으로 다루는 작업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글쓰기와 퍼포먼스, 전시와 출판을 넘나드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저서로는 기획하고 함께 쓴 『퀴어돌로지』와 희곡 『가장자리를 위한 복수 노트』가 있다. 퀴어예술매거진 『them』의 발행인이며, ‘한국 퀴어연극 아카이브’의 구성원이다. 연구와 활동, 예술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텍스트와 실천이 서로를 밀어 움직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심지 Simji
서른 초반에 귀인을 만난다 하기에 오랜 시간 ‘소울메이트’를 찾아 망망대해를 헤매다가 지금의 짝꿍을 만났다. 온갖 학술대회와 집회, 후원 주점을 제집 드나들 듯 쏘다닌 보람을 그제야 느낀다.
남선미
Seonmi Nam 남선미는 1인 출판사 화이트 리버(White River Press)를 운영하는 디자이너이자 독립출판 제작자이다. 글과 디자인, 출판을 가로지르며 진(zine)과 소책자, 웹 기반 출판 등 다양한 형식으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엮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화이트 리버는 1인분의 몫을 지양하며, 느리지만 즉흥적으로, 즉흥적이지만 느리게 책을 만들고 글을 쓴다.
지난 5월 23일 전시 연계 프로그램—라운드테이블2 ‹인용들: 사적인 관계로 작업하기› 기록사진을 공개합니다.
* 기존 참여자였던 진송님께서는 건강상 문제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였습니다. 현장에서는 진송님의 답변을 미리 받아 대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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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료들에게: I am writing to you» 두 번째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사회자 홍지영과 함께 곽예인, 연혜원, 이심지, 남선미, 양승욱이 창작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현과 윤리를 주요 화두로 논의한다. 타인의 삶을 인용하는 것, 소재화하는 것의 불가피함과 곤란함에 관해 짚어보면서, 친밀성을 기반으로 한 관계들과의 대안적인 협업 방식에 관해 고찰한다.
사진 촬영 : 김보람
‹고스트 프로토콜(Ghost Protocol)›,리타
리타의 ‹고스트 프로토콜(Ghost Protocol)›은 6월 4일 밤 8시 춘희에서 진행되는 렉처 퍼포먼스다. "우린 그림자 속에서 살고 죽는다. 소중한 사람들과, 얼굴과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이는 '미션 임파서블' 마지막 시리즈에서 주인공 '이단'의 대사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이단'과 동료들은 호명도 포옹도 없이 인파가 쏟아지는 교차로에서 마치 연기처럼 배경에 녹아들어 사라진다. 눈에 띄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오늘날 고도화된 자본-국가-남성-이성애-정상신체 체제의 감시와 통제에 저항하기 위해 어쩌면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가시성과 가독성의 감옥에서 '사라지는(disperse)' 기술을 훈련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번 렉처 퍼포먼스는 이와 같은 퀴어 저항의 계보를 소개하며 여러분을 이쪽으로 선동하려 시도한다. — 리타
*일시: 6월 4일 (목) 20:00-21:30
*장소: 춘희 (마포구 성미산로 193 지하 1층)
*입장료 : 5,000원
*기록 촬영 : 홍지영
*공간 협력 : 춘희 (@chunhee.seoul)
[예매 안내]
*예매 링크 :https://t.co/2qnRAgkZwv
*웹사이트 (https://t.co/ksCdYdhT1Q) 및 프로필 상단 링크를 통해 예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 티켓은 입금 이후 취소/변경 불가능합니다.
[관람 및 접근성 안내]
프로그램 진행 동안 무대 기록 촬영이 있습니다.
좌석이 매진된 경우, 입석으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행사 중 실시간 문자통역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춘희는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휠체어 접근이 어렵습니다. 접근성 관련 문의나 도움이 필요하신 경우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 바랍니다.
리타/Rita
대중문화와 시각예술에 대한 글을 쓴다. 블로그 https://t.co/kkA0CTzfwl를 운영한다. 2015 크리틱엠 만화평론 우수상, 2021 SeMA-하나 평론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진격하는 저급들』, 『여기서는 여기서만 가능한』, 『아빠 소설』, 『퀴어 미술 대담』이 있다.
「같은 계절을 두 번 쓰기」, 연혜원×이심지 w/남선미
이어지는 두 번째 연재에서 이심지는 조증기의 경험들과 관계 맺는 일에 대해 쓴다. 이심지는 자신의 조울증 10년의 역사를 꺼내놓는다. 그 사이에는 사랑했던, 지금도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혜원이 있다.
이심지는 부끄럽고 꼴보기 싫은 기억들을 재료 삼아 과거에 머물러 있던 자신을 현재로 데려온다. 그리고 “지금 자신 앞에 도착해 있는 얼굴들”에 대해 쓴다.
“지금의 ‘나’가 있기까지 수없이 많은 ‘누군가’들이 나를 만들었다는 데에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이심지에게 쓰기란 나의 병과 사랑하는 사람들, 그것들과 함께 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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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21일, 28일에 걸쳐 연재되는 연혜원×이심지 w/남선미 「같은 계절을 두 번 쓰기」는 조울증의 조증 삽화기를 함께 건넌 커플이 같은 시간을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써 내려가는 글이다. 연혜원과 이심지 두 사람은 함께 겪은 시간에 대해 각자 쓰고, 그 사이사이에 서로의 글을 읽으며 다시 써 내려간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남선미를 최초의 독자로 삼아, 쓰기의 자리에 듣고 말하는 일을 함께 초대한다. — 연혜원
(사진: 연혜원)
「같은 계절을 두 번 쓰기」 는 https://t.co/CoMRQ6XVDh 에서 연재됩니다.
—
연혜원 Hye-Won Yeon
연혜원은 글을 쓰고 전시와 출판을 기획하는 사회학 연구자이자, 작가이며, 학력·학벌주의에 저항하는 단체 ‘투명가방끈’의 활동가이다. 규범을 위협하는 지식과 시민권의 불안정성, 퀴어를 지역적이고 미시적으로 다루는 작업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글쓰기와 퍼포먼스, 전시와 출판을 넘나드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저서로는 기획하고 함께 쓴 『퀴어돌로지』와 희곡 『가장자리를 위한 복수 노트』가 있다. 퀴어예술매거진 『them』의 발행인이며, ‘한국 퀴어연극 아카이브’의 구성원이다. 연구와 활동, 예술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텍스트와 실천이 서로를 밀어 움직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심지 Simji
서른 초반에 귀인을 만난다 하기에 오랜 시간 ‘소울메이트’를 찾아 망망대해를 헤매다가 지금의 짝꿍을 만났다. 온갖 학술대회와 집회, 후원 주점을 제집 드나들 듯 쏘다닌 보람을 그제야 느낀다.
남선미
Seonmi Nam 남선미는 1인 출판사 화이트 리버(White River Press)를 운영하는 디자이너이자 독립출판 제작자이다. 글과 디자인, 출판을 가로지르며 진(zine)과 소책자, 웹 기반 출판 등 다양한 형식으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엮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화이트 리버는 1인분의 몫을 지양하며, 느리지만 즉흥적으로, 즉흥적이지만 느리게 책을 만들고 글을 쓴다.
‹광장의 “미친” 여자들—3: 올림머리와 삭발(1)›, 최현숙
최현숙의 ‹광장의 "미친" 여자들› 세 번째 글은 ‹올림머리와 삭발(1)›이다.
“돈 세상의 경쟁 대열에서 가장 끝으로 밀려난 사람들이 고이는” 서울역 광장에는 두 여자가 산다.
올림머리를 한 여자와 삭발을 한 여자.
“생존을 위한 줄 서기가 일상과 삶의 목표”가 되는 노숙인들 사이에서, 올림머리는 ‘아닌 척’한다. 올림머리는 “자기 한 몸 자기가 해결하다 죽는 게 삶의 목표다.”
삭발은 “오늘 하루만 문제다.” “닥치는 대로, 마음 내키는 대로” 산다.
인천국제공항, 대형병원, 빌딩 구석과 모텔방을 전전하는 올림머리는 찜질방 거울 앞에서 자기 얼굴을 바라본다. “아직 괜찮다.” 그렇게 말해본다. 그걸 믿어야 한다.
최현숙 작가의 글은 한 달에 한번 웹사이트(https://t.co/CoMRQ6XVDh)에서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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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Choi Hyunsook
신자유주의와 가족중심사회에서 밀려난 사람들과의 구술생애사 작업을 해왔다.
2020년 이후 현재까지 서울역 노숙인 광장과 쪽방촌 주변에 살면서, 홈리스 관련 글쓰기와 인권활동을 해오고 있다.
홍지영의 ‹Dark Posting› 퍼포먼스 진행 중입니다.
사진: Dark posting 기록사진(1-4), Dark Room #95 비 오는 날 웨딩드레스를 입은 나, 서울, 2025, Dark posting 기록사진 (6-11)
사진: Dark Posting 기록 사진, 작가 제공
3월 20일 ~ 6월 28일
웹사이트 및 프로필 상단 링크를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https://t.co/WjG78ysjj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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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Hong Jiyoung 사진을 주요매체로 활동하며, 신체를 기반으로 퀴어, 폭력, 섹슈얼리티를 연구한다.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것들을 위해 사진을 찍고 글을 쓴다. 창작그룹 팀 W/O F.의 소속 작가로 기획을 맡고있다.
‹디스포저› 연습 기록사진을 공개합니다. 공연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성미산마을극장, 한남동 공실, 춘희 주차장이라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진행됩니다.
*관람료 : 전석 자유석 10,000원
*웹사이트 (https://t.co/ksCdYdhT1Q) 및 프로필 상단 링크( https://t.co/W4agae22qh)를 통해 예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 상세]
*장르: 2인극
*러닝타임: 60분
* 1회차 : 6월 5일 (금) 19시
성미산 마을극장 (서울특별시 월드컵로 26길 39, 지하 2층)
*휠체어 입장 가능, 한국어 문자통역 지원 회차입니다. 전석 좌석입니다.
* 2회차 : 6월 6일 (토) 13시
한남동 공실 (용산구 대사관로 56, 지하 1층)
*입석과 좌석이 있는 회차입니다.
* 3회차 : 6월 6일 (토) 16시
한남동 공실 (용산구 대사관로 56, 지하 1층)
*입석과 좌석이 있는 회차입니다.
* 4회차 : 6월 7일 (일) 20시
춘희 주차장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 193, 지하 1층)
*사진/영상촬영 가능 회차입니다. 전석 스탠딩입니다.
[창·제작진]
출연 | 한초원 황선미
「디스포저」 공동 연구 | 박중현 한초원 황선미
「디스포저」 작 | 황선미
기술 도움 | 앨리스 스튜디오
그래픽 디자인 | 민동인 황아림
문자 통역 오퍼레이터 | 곽예인
기록 영상 | 김예솔비 한솔
기록 사진 | 홍지영
공간 협력 | 춘희
프로젝트 매니저 | 손서정
기획/제작 | 황선미
주최/주관 | 우프
‹디스포저›, 황선미×한초원×박중현, 관람안내
📍공통 안내 사항
– 예매자는 공연 상세 페이지에 안내된 모든 사항을 숙지하고 동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예매 전후 반드시 상세 페이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본 공연에는 폭력적인 장면, 큰 소음, 감정적으로 강한 표현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관람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공연 중 무대 전면부에서 액체를 활용한 연출 장면으로 인해 일부 물이 튈 수 있으니 관람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공연 중 퇴장 시 재입장이 불가합니다.
–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예매 확인 가능하며, 공연 시작 15분 전부터 객석 입장 가능합니다.
– 입장은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 주차가 불가하니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바라며, 가급적이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 1회차 공연 안내사항
일시: 6월 5일 (금) 19시
장소: 성미산 마을극장 (서울 월드컵로 26길 39, 지하 2층)
– 본 공연은 휠체어 입장이 가능하며, 한국어 문자통역이 지원됩니다.
– 본 공연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연 시작 이후 지연 입장이 불가합니다.
– 공연 전, 후 무대 촬영이 가능하며, 이를 제외한 공연 중 사전 협의되지 않은 촬영은 불가합니다.
– 뚜껑이 있는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 반입 불가합니다.
➡️ 2, 3회차 (한남동 공실) 공연 안내사항
일시: 6월 6일 (토) 13시, 16시
장소: 한남동 공실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56, 지하 1층)
– 본 공연은 휠체어 입장이 불가하며, 문자 통역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관람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 본 공연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연 시작 이후 지연 입장이 불가합니다.
– 공연 전, 후 무대 촬영이 가능하며, 이를 제외한 공연 중 사전 협의되지 않은 촬영은 불가합니다.
– 공간에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관람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객석은 입석과 좌석으로 나뉘며, 입석 관객의 경우 관람 중 이동이 가능합니다.
– 뚜껑이 있는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 반입 불가합니다.
➡️ 4회차 (춘희) 공연 안내사항
일시: 6월 7일 (일) 20시
장소: 춘희 주차장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3, 지하 1층)
– 본 공연은 휠체어 입장이 불가하며, 문자 통역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관람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 공연은 정시 시작하나, 지연 입장이 가능합니다.
– 공연 중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은 사진/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 공간 ‘춘희’의 음료 구매를 권장드립니다. 외부 음식물은 반입이 불가합니다.
– 객석은 전석 스탠딩이며, 관람 중 이동이 가능합니다.
‹디스포저›, 황선미x한초원x박중현
‹디스포저›*는 두 사람이 대화하는 극을 만들려다 실패한 자리에서 출발한 2인극이다.
싱크대 안에 머리를 처박은 채 포박되어 있는 사람과, 그를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지만, 서로의 존재를 확신하지 못한다. 둘은 오랜 시간을 함께한 것 같으면서도, 단 한순간도 함께하지 않은 것 같은 시간 속에 있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고, 말을 건넨다.
말 대신 몸짓을 시도한다.
“친다. 오백 번 친다. 오천 번, 오천 오백 오십 오백 오만 오천 오쩜 오오오오오번.”
대화는 계속해서 어긋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은 계속해서 말하고 싶어한다.
이 2인극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성미산마을극장, 한남동 공실, 춘희 주차장이라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진행된다. 황선미의 글 「디스포저」에서 출발한 동명의 공연 ‹디스포저›는 황선미, 한초원, 박중현이 극을 만들기 위해 말을 건네고, 실패하고, 다시 말을 시도하는 과정 그 자체다. 이 극은 매번 다른 공간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인사를 건네고, 대화를 시도하고, 오해받기를 기다리면서.
*디스포저(Disposer)는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해 물과 함께 흘려보내는 장치다.
[예매 안내]
*관람료 : 전석 자유석 10,000원
*웹사이트 (https://t.co/ksCdYdhT1Q) 및 프로필 상단 링크( https://t.co/W4agae22qh)를 통해 예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 안내 및 접근성 안내는 예매 페이지 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별도의 게시물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공연 상세]
*장르: 2인극
*러닝타임: 60분
* 1회차 : 6월 5일 (금) 19시
성미산 마을극장 (서울특별시 월드컵로 26길 39, 지하 2층)
*휠체어 입장 가능, 한국어 문자통역 지원 회차입니다. 전석 좌석입니다.
* 2회차 : 6월 6일 (토) 13시
한남동 공실 (용산구 대사관로 56, 지하 1층)
*입석과 좌석이 있는 회차입니다.
* 3회차 : 6월 6일 (토) 16시
한남동 공실 (용산구 대사관로 56, 지하 1층)
*입석과 좌석이 있는 회차입니다.
* 4회차 : 6월 7일 (일) 20시
춘희 주차장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 193, 지하 1층)
*사진/영상촬영 가능 회차입니다. 전석 스탠딩입니다.
[창·제작진]
출연 | 한초원 황선미
「디스포저」 공동 연구 | 박중현 한초원 황선미
「디스포저」 작 | 황선미
기술 도움 | 앨리스 스튜디오
그래픽 디자인 | 민동인 황아림
문자 통역 오퍼레이터 | 곽예인
기록 영상 | 김예솔비 한솔
기록 사진 | 홍지영
공간 협력 | 춘희
프로젝트 매니저 | 손서정
기획/제작 | 황선미
주최/주관 | 우프
「같은 계절을 두 번 쓰기」, 연혜원×이심지 w/남선미
「같은 계절을 두 번 쓰기」의 첫 번째 연재는 연혜원의 글과 사진으로 시작한다. 글에서 연혜원은 자신의 애인 이심지와 함께 하나의 계절을 통과한다.
종종 자신이 ‹트루먼 쇼›와 같은 세상에 살고 있다고 믿는 이심지는 말한다. “사실은 이 세계에서 나가고 싶다”고. 연혜원은 이렇게 대답한다. “넌 이미 바깥이야.” “그리고 나도 정신병자인걸.”
사랑과 증상이 뒤섞이는 계절. 꿈처럼 행복한 시간 속에서, 두려움과 분노, 돌봄은 분리할 수 없는 것이 된다.
연혜원은 그 불명예의 시간들을 기록한다. ‘그 세계’에서, 이심지와 ‘함께 살기’를 선택한다.
— 5월 14일, 21일, 28일에 걸쳐 연재되는 연혜원×이심지 w/남선미 「같은 계절을 두 번 쓰기」는 조울증의 조증 삽화기를 함께 건넌 커플이 같은 시간을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써 내려가는 글이다. 연혜원과 이심지 두 사람은 함께 겪은 시간에 대해 각자 쓰고, 그 사이사이에 서로의 글을 읽으며 다시 써 내려간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남선미를 최초의 독자로 삼아, 쓰기의 자리에 듣고 말하는 일을 함께 초대한다. — 연혜원
(사진: 연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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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혜원 Hye-Won Yeon
연혜원은 글을 쓰고 전시와 출판을 기획하는 사회학 연구자이자, 작가이며, 학력·학벌주의에 저항하는 단체 ‘투명가방끈’의 활동가이다. 규범을 위협하는 지식과 시민권의 불안정성, 퀴어를 지역적이고 미시적으로 다루는 작업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글쓰기와 퍼포먼스, 전시와 출판을 넘나드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저서로는 기획하고 함께 쓴 『퀴어돌로지』와 희곡 『가장자리를 위한 복수 노트』가 있다. 퀴어예술매거진 『them』의 발행인이며, ‘한국 퀴어연극 아카이브’의 구성원이다. 연구와 활동, 예술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텍스트와 실천이 서로를 밀어 움직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심지 Simji
서른 초반에 귀인을 만난다 하기에 오랜 시간 ‘소울메이트’를 찾아 망망대해를 헤매다가 지금의 짝꿍을 만났다. 온갖 학술대회와 집회, 후원 주점을 제집 드나들 듯 쏘다닌 보람을 그제야 느낀다.
남선미
Seonmi Nam 남선미는 1인 출판사 화이트 리버(White River Press)를 운영하는 디자이너이자 독립출판 제작자이다. 글과 디자인, 출판을 가로지르며 진(zine)과 소책자, 웹 기반 출판 등 다양한 형식으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엮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화이트 리버는 1인분의 몫을 지양하며, 느리지만 즉흥적으로, 즉흥적이지만 느리게 책을 만들고 글을 쓴다.
지난 5월 10일, 전시 연계 프로그램—라운드테이블1 ‹조건들: 미술관 안팎에서 작업 지속하기› 기록사진을 공개합니다.
사진 촬영 : 김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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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료들에게: I am writing to you» 전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성재윤, 홍지영, 이반지하, 한솔, 콜렉티브 야식과 낮잠과 함께 아트선재센터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 전시를 비판적 관점으로 살펴본다. 미술계 내에서 제도화된 영역 안팎의 활동과 실천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작업 활동의 가능성과 대안에 대해 논의한다. 자본과 기관이 제시한 조건들이 미술 현장의 생태계와 속도를 어떻게 변형시켰는지 살펴보면서, 이러한 구조 속에서 만들어진 창작자들의 욕망에 관해서도 이야기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