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 쩡 나 웃긴점
의전분들은 놀이터에서 그네타는 쩡 놀아주기, 같이 산책가서 누난내여자 부르는 쩡 영상 찍어주기, 잉카콜라 마시면서 재롱피우는거 직관하기 등등 쩡 키우기 하면서 옴총 귀여워하는거 느껴지는데
정원이는 의전팀분들 있으면 라이브 끝날때 플라잉키스 못하는 부끄뚱임.
[SCAN] BAZAAR STAR : The Cosmic 인터뷰 #정원#JUNGWON
"그런 생각은 사실 안 해봤어요" 정원이 또렷이 답했다.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말에 "사람들의 장점을 잘 보는 편이냐" 묻자 정원이 건넨 답이다. 인터뷰 자리에서, 칭찬처럼 들릴 수 있는 질문에 포장하지 않는 이는 드물다. 정원은 결코 어렴풋한 대답을 하지 않는다. 생각하는 데 시간이 걸릴지언정 급히 얼버무리는 법이 없다. 문장을 확실하게 시작하고 끝맺는다.
<바자>와 하이브가 함께한 화보의 두 가지 콘셉트 중 하나는 '조디악'. 종종 별자리는 타고난 기질을 말해주는 지표가 될 때가 있다. 정원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타고난 재능을 물었다. 한 손을 턱에 괴며 조곤조곤 답을 이야기한다. "제가 생각한 타고남은 한 사람이 지닌 본래의 성격에 가까워요. 저는 '남들의 시선에 잘 맞출 줄 아는 사람'이에요. 아이돌이라는 직업은 누군가의 시선에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죠. 지금까지 저는 보여지고 싶은 저를 생각하기보다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에 더 초점이 맞춰진 사람이었어요. 스트레스를 받아도 무딘 편이고 감정이 스탠더드한 편이죠. 한 번도 터진 적이 없어요."
화려하고 소란한 무대 위와, 완벽한 무대를 위해 끊임없이 반복하는 무대 아래 일상 사이에는 분명한 간극이 있다. 대륙과 대륙을 가로지르며 촘촘히 이어지는 스케줄 속에 살아가는 케이팝 아이돌의 삶에서,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한다는 것은 분명 재능의 영역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과감히 에고와 개성을 드러내는 일이 요구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 환경 속에서 "타인의 시선에 맞추는 일이 어렵지 않다."고 기꺼이 말하는 건, 과연 어떤 의미일까. 또래 10대와 20대처럼 정원 역시 데뷔 초에는 고민이 있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뭘 좋아할까에 대해서 고민을 진짜 많이 했어요. 저는 일에서만 행복을 느끼던 사람이었거든요. 6년 넘게 활동하면서 내린 결론은 본래 그런 사람인 것 같아요. 굳이 부정한다 해서 달라질 것도 없고 제 장점과 성격을 인정하면 더 좋으니까요"
정원에게는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힘이 될 때가 많다. 멤버들에게는 사사로운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부모님이나 회사에는 힘든 걸 말하지 않는 편이다. 힘든 걸 말함으로써 모두가 힘든 상황을 듣게 되는게 더 힘들다고 한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이 될 때까지 혼자 생각을 정리한다.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를 명료하게 받아들인 만 스물두 살. 시행착오는 다 지난 일이다. 어떤 사안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한 그룹의 리더로서 최적의 성격이지만 요즘 정원은 종종 감성적일 때가 있다. "데뷔 이후 무대에서는 운 적 있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운 적이 거의 없거든요. 초등학교 때 <도라에몽:스탠바이미>를 보고 펑펑 운 적 빼고는요. 요즘 슬픈 영화나 노래를 들으면 약간 뭉클해지긴 해요. 그런데 그 점을 경계하려고 해요. 혹여 중요한 판단을 감정적으로 할 수 있으니까요."
길고 큰 눈, 뽀얀 피부.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에서 17살의 어른스러운 정 원을 기억한다. 심사위원의 말에도 감정의 동요 없이 오래도록 연습실을 묵묵히 지키던 소년. 차분한 성향은 그대로지만 엔하이픈이라는글로벌 그룹의 6년차 리더로 마주한 정원은 미묘하게 다른 모습이었다. "그때 의젓하다고들 말씀해 주셨지만, 사실 어리광도 부리고 제 마음에서는 변덕도 있었어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저는 진짜 믿어요." 짐작할 수 없는 시간 동안, 리더로서 감내해온 책임감이 느껴졌다. 미간을 살짝 찌푸리는 표정을 보고 얼굴의 선이 굵어졌다고 말하자, 인터뷰 내내 시종일관 담담하다가 만족스러운 듯 처음으로 싱긋 웃는다.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 무대를 할 때부터 제 얼굴이 마음에 들기 시작했어요. 그전에는 약간 앳된 모습이랄까요? 자연스럽게 그 나이대에 맞는 모습을 원했어요. 작년부터는 딱 제 나이대로 보시더라고요."
정원은 엔하이픈이 지나온 6년이라는 시간의 힘을 믿는다." <I-LAND>가 처음이었어요. 코로나 시기라서 실제로 볼 순 없지만 (팬들이) 영상과 편지를 많이 보내주셨거든요. 그때 팬이라는 존재를 처음으로 깨닫고 무대에 서고 싶다, 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엔진'은 언제나 정원이 있어야 할 자리를 알게 하는 지표가 되어왔다. "팬이 있는 직업이 별로 없잖아요. 제 지식 안에서 운동선수, 아이돌, 배우가 끝인 것 같은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이 직업의 너무나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쉼 없이 월드 투어를 이어온 엔하이픈에게 엔진은 팬이라는 존재 이상이다. "수많은 지역에서 공연을 하다 보니 '이 사람은 어느 나라 사람'이라는 인식을 한 지는 오래됐어요. '엔진'이라는 하나의 존재로 여기고 공연을 하죠." 엔진을 향한 마음과 함께, 정원은 종종 엔하이픈의 시작을 되새긴다. 회사의 직원이 몇 안 되었을 때, 10대인 어린 엔하이픈에게 모두가 잘해 주었다고 그 기억이 참 좋았다고 말한다. "결국엔 남는 건 사람이에요 저희는 참 운이 좋았어요."
데뷔 초부터 정원의 좌우명은 '하면 된다' 였다. 정원은 지난해 이 말의 힘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했다. "엔하이픈이라는 그룹 안에서 정말 다양한 콘셉트를 해봤고, 요즘엔 저희처럼 컨셉추얼한 아이돌이 없다는 게 저희의 큰 강점이죠. 그걸 꾸준하게 도전하고 있다는 점이 저는 좋아요. '또 다른 엔하이픈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을 때, 그건 쉽지 않을 거라고 자부해요." 지금은 슈퍼볼 공연처럼 아이코닉한 무대에 서는 순간을 꿈꾸고 있다. 모든 스케줄을 마치고 편안히 집에서 보내는 시간, 팬들이 편집한 공연 영상을 돌려보며 댓글을 읽는 게 정원의 소소한 취미이자 쉼이다. "엔진의 영상을 보면 같이 이 순간을 이루었다는 찡함이 있어서요. 그렇게 계속 같이 그려나가고 싶어요."
팬들이 두고두고 뿌듯해할 만한, 멋진 무대를 선보이는 일. 지금 정원이 품은 야심이다. 그리고 그 목표 안에는 꾸준함이 담겨 있다. "2025 MAMA 어워즈 공연 때 슈퍼주니어 선배님께서 하셨던 수상 소감이 마음에 남았어요. 예전에는 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팀이 오래가는 게 더 소중하고 귀한 것 같다고, 무대 뒤에서 스탠바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멋있다, 라고 생각했어요. 같은 마음으로 오래도록 엔하이픈 멤버들과 남고 싶어요. 설령 어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 해도, 그 과정에서 얻는 게 분명 있다고 믿어요." 멤버들과 함께, 리더 정원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걸어갈 것이다. 한결같은 마음을 갖고서.
BAZAAR STAR : The Cosmic 인터뷰 #JAKE#제이크
제이크 JAKE
전갈자리 SCORPIO
제이크와 몇 마디만 나눠도 짐작할 수 있다. 그동안 왜 다른 멤버들이 인터뷰마다 그를 가장 여유롭고 편안한 존재로 꼽아왔는지. 아이돌과 ‘여유’는 꽤 멀게 느껴지는 단어일지 모른다. 압도적인 스케줄 속에서 일상과 내면의 틈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므로, 제이크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여유를 만든다고 말한다.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 하지만 결과가 예상한 것과 달라도 좌절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결과나 반응이 제 예상과 다를 수 있다는 걸, 받아들이는 거죠. 그게 제가 생각하는 여유예요.”
호주 브리즈번에서 자라온 자유로운 10대 소년. 학교를 마치면 마당에서 강아지와 산책을 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오래도록 들었다. 고요한 일상을 보내며 가끔 북적북적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한국을 궁금해하고 동경하기도 했다. 유독 노래를 좋아하면 아들에게 어머니는 저스틴 비버의 앨범을 권했고, 자연스럽게 팝 음악에 빠져들었다. 열여섯 살이 캐스팅되기 직전, 오디션에서 불렀던 곡 역시 저스틴 비버의 ‘Love Yourself’였다. 음악은 제이크의 삶을 먼 곳으로 이끌었다. 연습생을 시작하고 낯설고 치열한 경쟁 속으로 들어오던 순간을 떠올리며 제이크가 말했다. “주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하나도 모른 채, 호기심과 도전 정신으로 시작했어요. 오직 그때만 할 수 있는 도전이었고 무모하게 믿고 했죠. 그렇게 해서 여기까지 온 것이고요."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설명하기 어려운 희열을 느껴요. 꼭 그 곡을 들었을 때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있어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그 순간을 꾸준히 좋아해 왔어요. 팬 사인회든, 팬분들을 만날때 저는 말로는 감정 표현을 잘 못해요. 그래서 노래를 통해서 엔진에 대한 감사함과 사랑을 표현하는 게 익숙한 것 같아요." 변한 것과 그대로인 것을 더듬어가는 인터뷰 자리에서, 제이크는 주로 변치 않은 것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금도 여전히 저스틴 비버의 음악을 들을 때면 어린 시절로 돌아가곤 한다. 그가 오랜 시간 활동하며 힙합, 펑크 등 다양한 장르에 새롭게 도전하는 태도는 제일 닮고 싶은 점이다.
"나이를 숫자로 인식할 때면 어느덧 20대 중반에 가까워졌다는 게 실감나요. 그런데 크게 달라졌다는 느낌은 없어요. 억지로 성숙해지려 하기보다, 흐름에 맡기고 싶어요." 음악 을 벗어난 이야기를 할 때 태도는 한층 유연하고 태연하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스트레스 받는 환경에서 제 자신을 보호하는 태도를 유지해 왔어요. 흔들리지 않고 이겨내는 성격이랄까요?" 매 순간 결과물과 일상이 공개되고, 끊임없이 외부의 피드백을 받는 공인의 특성상 적절한 자기 확신과 선택적 필터링은 자신의 세계를 공고히 지어 올리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 된다. 제이크는 스스로에게 필요한 균형점을 잘 알고 있다. "언제나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부정적인 말을 담아두고 영향받으면 안 되는 거죠." 단호한 표정을 지으며 말한다. "연습생 시절에 종종 피드백을 받을 때면 속 으로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한 적도 있어요.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제 자신은 저를 객관적으로 보고 싶어서였죠. 저는 그냥 인간적으로 제 자신을 믿어왔어요."
데뷔 초 부터 팬들이 제이크를 수식할 때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말하는 것도 역시 그런 이유일 것 이다. 제이크는 언제든 건강한 방향으로 궤도를 그리고 나아간다.
시간이 흐르며 확실히 달라진 점은 뮤지션으로서의 태도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것이 직업이 된 순간부터 더 연구해야 했고, 인식도 바꿔야 했죠. 지금 가장 욕심나는 건, 시간 과 돈을 들여 콘서트를 찾은 팬들에게 후회 없는 공연을 보여드리는 거예요." '프로페셔널리즘'을 정의해 달라는 질문에 답하는 그의 태도에서, 삶과 직업이 한 방향으로 정확히 맞닿아 있는 사람 특유의 기세가 느껴졌다.
요즘 제이크의 음악적 스펙트럼은 점점 넓어지고 있다. 가장 최근 선보인 미니 앨범 <THE SIN : VANISH>를 통해 두 개의 트랙에 참여했다. 첫 트랙 '사건의 발단'을 통해 프로듀싱의 재미를 체감했고, 앨범 후반부에 배치된 곡 'Sleep Tight'를 통해 작곡에 도전했다. '도피'를 주제로 한 앨범은 불안감을 응축한 강렬한 트랙들로 이어지다가, 도피 이후에 남겨진 복잡미묘한 감정을 마주하게 만든다. 최근 유튜브 <리무진서비스> 라이브 영상에서,“You gon sleep tight for tonight"라는 가사를 읊조리듯 반복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묘한 평온과 함께 안도감마저 깃든다. “Sleep Tight'는 앨범의 마지막이 열린 결말처럼 느껴질 수 있는 곡이 되길 바랐어요. 가사에 감정을 많이 담으려 했고, 엔진에게도 여운이 오래 남길 바라요." 부드러운 보컬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지만 언젠가 강렬한 보컬을 선보이고 싶다는 바람도 있다.
현재의 엔하이픈을 떠올렸을 때 제이크는 더욱 단단해진 관계를 먼저 떠올린다. "원래 저는 뭐든 혼자 하는 것을 좋아하던 사람이었어요. 오랜 시간 팀 활동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법을 배웠어요. 결국 진짜 집중해야 할 것들에만 집중할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됐고요"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매 순간을 즐긴다는 신념을 지키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그럼에도 멤버들과 함께이기에 생겨나는 에너지를 분명히 경험하고 있다.
특히 재작년 코첼라 무대는 평생 잊지 못할 장면으로 남았다. 리허설조차 충분히 할 수 없는 환경이었지만 마냥 행복하고 강렬한 기억이었고, 빌보드'라는 오래된 꿈을 보다 현실적인 목표로 전환시킨 계기가 됐다. "한 명 한 명 너무 잘 맞아요. 이러기도 쉽지 않잖아요.
확률적으로 서로가 안 맞는 게 분명히 있을 수 있는데, 저희는 없어요. 멤버들이랑 외식하고 밥 먹을 때가 제일 재밌어요."
멤버들과 함께할 때 제이크는 아무리 경직된 분위기여도 균열을 내고 유쾌하게 만들 수 있는 본능을 지닌 사람이다. "저는 누군가가 불편한 것을 잘 느끼는 편이에요. 그래서 편안한 분위기를 선호해요. 가끔은 그런점이 피로할 때도 있지만 멤버들이 웃으면 쾌감을 느껴요." 어떤 무리와 자리에 있든 타인의 기분을 면밀히 파악하는 사람. 멤버들을 웃게 만드는 제이크만의 비결을 물었다.
"그냥 평소대로 막 놀리기도 하고 장난도 치는 거죠! 재밌게."
🦮저는 누군가가 불편한 것을 잘 느끼는 편이에요. 그래서 편안한 분위기를 선호해요. 가끔은 그런점이 피로할 때도 있지만 멤버들이 웃으면 쾌감을 느껴요.
🦮그냥 평소대로 막 놀리기도 하고 장난도 치는 거죠! 재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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