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 범주를 재구축하며 퀴어 이론의 또 다른 토대를 마련한 모니크 위티그의 작업은 퀴어 이론을 공부한다면 반드시 이해해야 할 1980년대의 작업이다. 테레사 드 로레티스는 학제에서 ‘퀴어 이론’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으며, 에이브러브 등은 퀴어 이론의 연구 대상을 섹슈얼리티로 규정했고
근 10년 동안 퀴어 이론을 설명한 입문서가 나오고 퀴어 이론에서 중요한 단행본도 여럿 번역되었고 또 더 많이 나올 예정이다. 이에 한국에서도 퀴어 이론의 최신 경향을 공부하기에는 어렵지 않지만 정작 퀴어 이론의 초석을 이루는 고전을 읽고 같이 논의하기는 여전히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