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는 제가 좋아하는 동물 중에 하나인데요, 제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와 가장 맞는 동물이에요. 외면이 우아하고 섬세하고 느린 반면에 그 밑에서는 열심히 발장구를 치고 있는 것. 그게 제가 지향하는 삶의 목표인데 이를 투영하는 것 같아서 좋아하는 동물이고,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려고 노력한 작품입니다.
“Beautiful Chaos”
어여쁜 혼돈, 나에겐 양면이 있다.
폭풍우가 지나간 삶 이후엔 늘 고요한 항구
내 마음엔 언제나 아름다움과 혼돈이 같은 곳에 있었다.
예쁘장한 것들을 그린다. 많은 물감의 색이 부딪히며 저만의 것들을 만들어 냈다.
동시에 그 안에선 늘 혼란스러웠고, 정신을 못 차렸다. 괜찮다. 굳이 정의하려 하지 않았다.
어여쁜 혼돈, 내 그림엔 양면이 있다.
근데 ㅂㅍ을 선택하기까지 많이 울면서 고민했다는거...본인도 거길 나가는게 어떤 의미인지 어떤 리스크가 있는건지 알았다는건데 그걸 내려놓지 않고 울면서 고민할 정도로 나가야만 했던 상황이었을거라는게...ㅠ 그럼에도 일부 가까운 사람들에게조차 응원받지 못했던게 진짜 맘이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