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팔이 자기 팔인지 모를 만큼,
밧줄에 묶이듯 붙잡혀 있던 이 선수.
교체된 이 선수 사실은.
영국 런던.
축구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그 도시에서,
1882년에 창단한 토트넘 홋스퍼의
역사에 이름을 새긴 선수입니다.
토트넘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
140년 토트넘 전체 역사에 역대 득점 5위.
프리미어리그 333경기 127골 71도움.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영국프리미어리그 (EPL) 득점왕.
아시아 선수로는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 최다골, 최다 도움 기록을 가진 선수.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기록으로 자신을 증명한 선수입니다.
형들도 다 똑같은 얘기를 하심
흥민이를 너무 빨리 뺐다고 왼쪽에다 놔두고 1대1능력이 되니까 원톱보다는 사이드 쪽에 나왔으면 공격적인 부분에 있어서 좀더 위협적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든다고 아직도 스피드가 여전히 빠르고 여전히 상대한테 위협을줄수있는데
(개꼰대홍명보 지만 처 모름ㅅㅂ
2선 자원이 역대 최다인 세대인데 윙백에 특출난 선수도 없음에도 쓰리백 고집하는 그의 홍소고집.
본인도 2002 월드컵때 같은 나이로 풀타임 4강 까지 다 뛰었으면서 그때보다 훨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 트레이닝이 발전한 2026년에 60분 되면 못뛰는 나이다 못박는 개같은 ego.
아래 장면을 보고
“손흥민이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그래서 교체됐다" 라고 말하는 건
축구를 너무 결과 화면으로만 보는 겁니다.
후반 11분 장면을 다시 보면 답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손흥민이 공을 몰고 들어가니까
겉으로는 좋은 찬스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두 번째 컷이 핵심입니다.
오른발은 이미 앞으로 나가 있고,
공은 몸 뒤쪽에 남아 있습니다.
오른발 슈팅 타이밍은 이미 지나갔습니다.
왼발로 때리려 해도
앞에 있는 멕시코 수비가 슈팅 코스를 막고 있습니다.
패스를 하자니
박스 안으로 같이 뛰어 들어가는 한국 선수가 없습니다.
그 사이 멕시코 수비는 다릅니다.
순식간에 손흥민 주변을 둘러쌉니다.
앞에서 막고, 옆에서 붙고, 뒤에서 따라오고, 중앙 슈팅 코스까지 지웁니다.
반대로 한국 선수들은 늦습니다.
같이 침투해서 수비를 흔들어주는 움직임도 약하고,
컷백 자리로 들어오는 선수도 늦고,
파포스트를 찢어주는 움직임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손흥민 입장에서 선택지는 거의 없습니다.
바로 때리면 수비 맞습니다.
접으면 둘러싸입니다.
패스하려 해도 받을 선수가 없습니다.
기다리면 멕시코 수비가 완전히 복귀합니다.
결국 접고, 또 접으면서
동료가 올라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장면입니다.
이걸 “슛 기회 놓침”이라고 하면 너무 쉽습니다.
정확히는 손흥민이 찬스를 날린 게 아니라,
한국이 손흥민에게 제대로 된 찬스를 만들어주지 못한 겁니다.
EPL에서 득점왕까지 했던 선수가
대표팀만 오면 슈팅 하나 만들기 어려워진다면,
먼저 물어야 할 건 하나입니다.
손흥민이 갑자기 못해진 겁니까?
아니면 대표팀이 손흥민을 쓸 줄 모르는 겁니까?
공격수에게 공만 주고
“이제 알아서 해봐”라고 하는 건 전술이 아닙니다.
축구는 개인 종목이 아닙니다.
좋은 공격수도 공간, 타이밍, 동료의 움직임이 있어야 합니다.
손흥민을 빼면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닙니다.
손흥민이 왜 계속 고립되는지 못 보는 눈이
진짜 문제입니다.
손흥민이 갑자기 축구를 못하게 된 게 아니라,
대표팀이 손흥민을 슈팅할 수 없는
위치와 상황에 계속 몰아넣고 있는 겁니다.
EPL에서 득점왕까지 했고,
클럽에서도 계속 위협적인 장면을 만드는 선수가
대표팀만 오면 2경기 무골, 슈팅 0개다?
그러면 정상적인 분석은 이겁니다.
“손흥민이 못한다”가 아니라
“왜 손흥민에게 슈팅 기회가 안 가는가”
“왜 박스 안에서 고립되는가”
“왜 주변 움직임과 패스 타이밍이 맞지 않는가”
“왜 전술적으로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가”
이걸 봐야죠.
공격수가 슈팅을 못 했다는 건
단순히 공격수 개인 문제가 아닙니다.
그 앞에 패스 길, 침투 동선, 2선 지원, 수비 분산, 전환 속도, 전술 구조가 다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다 지우고
“손흥민 너무 못한다, 선발 빼자”라고 쓰면
그건 분석이 아니라 악플을 기사 제목으로 옮긴 겁니다.
대표팀 경기력이 답답하면
선수 한 명을 희생양으로 세울 게 아니라
그 선수를 왜 그렇게 못 쓰는지부터 물어야 합니다.
손흥민을 빼면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
문제를 볼 눈이 없다는 것만 더 선명해집니다.
저 장면을 보고 “1대1 찬스”라고 하는 순간 축구 이해도가 드러나는 겁니다.
앞에는 멕시코 수비 3명이 슈팅 각을 막고 있고, 뒤에서도 2명이 따라붙고 있습니다.
공을 받는 순간 이미 손흥민은 편하게 슛할 시간도, 각도도, 공간도 거의 없습니다.
킬패스라는 말은 패스가 좋았다는 뜻이지, 수비벽 다 뚫고 무조건 골 넣으라는 뜻이 아닙니다.
논스톱으로 때리라고요?
그럼 앞에 있는 수비 3명은 투명인간입니까?
저 상황을 “드리블해서 날렸다”고 보는 건 장면을 본 게 아니라, 손흥민 이름만 보고 책임부터 씌우는 겁니다.
앞에 3명, 뒤에 2명 두고
“자, 이제 골 넣어라”라고 말할 거면
그건 축구가 아니라
게임 난이도 조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