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착각일거 같아 아니 착각일거야 마음을 다잡아 현재는 이렇게 찰나의 순간이라도 남아있고 싶어 더 이상 욕심부리지 않아 그래서 제게 조용히 달라붙는 시선을 우연이라 정리해 그리고 찬찬히 뒤도는데 눈이 마주쳐
아..
저도 모르게 탄식이 나와 태연히게 웃음이 지어져야 하는데 그게 안돼
분명 다시 만나도 잔처럼 불도저같이 직진은 못할거야 이번마저 끝이면 진짜 죽고 싶은 현재니까 어쩌다 우연히 만났는데 알아보고 작게 놀란 선생님에게 고개만 까닥하고 지나갈듯 근데 심장은 미쳐날뛰고 그 소리가 귀에 울리고 손끝은 가늘게 떨려서 자켓 주머니에 우겨 넣고 태연한척 지나가겠지
기우씨라고 부를수있는게 너무 부러워서 물도 조금마심 여차저차 식사자리끝나고 마을 구경시켜드릴까요? 이러면서 넷이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현재 밖에 먼저나가니까 기우쌤 따라나감 현재야 속 안좋으면 들어가자 말해놓을게 라고말하는데 현재 선생니임..저도 쌤말고 다르게부르면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