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나만이 나구모 너의 옆에 설 수 있다면, 그 어느때보다 가장 만족스러울텐데… 같은 어딘가 뒤틀린 애정의 생각을 할듯.
그러다 혼자 헛웃음 치곤 “허, 이게 뭔 짓거리냐…” 라 중얼거리며 뒤 돌아서 카운터 안으로 들어갈듯.
근데 솔직히 신이 이런 생각을 한다는걸 나구모가 모를까… 싶긴 함
나구신
은근한 집착 같은 소유욕 드러내는 신둥이가 보고싶음
신 나구모 좋아하면서 고백 한 번 못 해봤을듯.
이유를 대라면 셀 수 없이 많지만, 그래도 그 중 딱 하나를 꼽으라면… “좋아해.” 이 한 마디로 인해 사이가 멀어질까봐임.
신이 느끼기엔 나구모에게 있어 자신은 그저
그제서야 신의 시선이 여자로 향하겠지.
그러다 저 멀리 나구모의 옆에 서 있는 여자쪽을 향해 무심코 손을 들어 그 모습을 가려버림. 마치 나구모의 곁에 지금 아무도 없는 것 처럼.
그제서야 뭔지 모르게 만족스러움을 느낀 신…
혼자 ‘그래. 지금처럼 딱, 네 곁에 아무도 없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