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저같은 힘 없는 일개 팬일뿐인 사람이 말 얹는다고 바뀔 거 없는 거 다 아는데, 그냥 저도 한마디만 얹겠습니다…
팬들 모두 귀한 시간 빼고 빼내서 8주년 챙기겠다고 전시회 온 건데, 팬도 아닌 업자들만 MD 털어가고, 막상 정말 에이티즈를 생각해주고 사랑하는 팬들은 MD를 사가지도 못 하고, 입장도 못 하는게 말인가요?
업자가 걸러내기 어려울 수 있죠, 근데 적어도 눈이 있다면 전멤버 10개씩 꽉꽉 채워서 수백만원을 쓰고는 마음에 드는 특전이나 럭드 안 나오거나 중복이 뜨면 욕 해대는 게 팬이 아니라는 게 느껴지진 않았나요?
다가온 8주년이 저희 에이티니와 에이티즈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있는 날인지 모르는 거 아니잖아요… 같이 기념하고, 즐겁고 싶어서 만든 게 이 전시회 아니냐고요… 이 행복해야하고 즐거워야하는 전시회가 어쩜 이리 문제가 많은지, 의문만 느네요.
팬들은 제대로 관람도 못 하고, 그렇다고 해서 입장도 계속 늦춰지고, MD는 구매도 못 하는데… 관람시간 30분 해놓고 결제만 몇 시간 걸려서 관람은 하지도 못 하는게 정말 전시회인가요,,, 그냥 팝업일 뿐이지…?
오후 늦게 오는 팬들은 살 게 남아있기라도 할 지 모르겠고, 앞에서 결제하느라 줄은 길어지지- 입장하는 사람도 많아서 2시간씩 걸릴거면 오후 늦게까지 타임을 열어둔 이유 조차도 모르겠네요. 케이큐는 정말 이거를 생각 못 한 걸까요? 그냥 팬들을 기만하는 건 아니고요?? 돈만 벌면 되는건가요, 정작 돈을 갖다주는 에이티니는 안중에도 없고?
심지어 럭드는 기계 한 개인데…ㅋㅋ 본인들이 제일 잘 알 거 아닙니까? 해당 시간대에 몇 명씩이나 오는 지 본인들이 제일 잘 알면서, 한 개로 충분할 거라 생각이 들으셨나요? 열 대를 갖다둬도 모자를 것 같은데, 돈은 적게 들이고 싶지~ 근데 또 돈은 쓸어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ㅋㅋㅋ 제가 에이티니인 게 죄도 아니고, 첫 날부터 이러면 다음 날 그리고 또또 다음 날은 얼마나 심해질 지 무섭기만 하네요.
직원들은 멤버들 이름을 알지도 못 하고, 대처도 사람마다 다 다르고… 몰려오는 사람은 적으면 백 명 많으면 몇백명은 될텐데 캐셔는 또 3명 뿐이고, 일은 제대로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대충대충인 일처리(럭드 안 섞음, 미성년자 입장 제한걸기 등) 정~~말 이런식으로 하는 게 맞나 싶구요… 전시회 직원탓만은 아니죠 네… 회사가 더 문제라는 거 아는데, 참 억울하죠?
예쁜 멤버들 사진만 올리고, 예쁜 말만 남기고 싶었는데 이 계정에서 제가 이렇게까지 화내고 싶지도 않았고, 수위 높은 나쁜 말까지 하고 싶지 않으니 참는건데… 티니들이 언제까지 참아주고 또 참아야할 지 모르겠네요. 오늘 일로 제발 케이큐가 정신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티니들은 아이돌이 좋은 거지, 그쪽들을 좋아하는 게 아니고 행동 방식을 좋아하는 게 아닙니다. 아티스트 때문에 참는거고, 절대 이 행동들이 괜찮은 게 아닙니다 ㅜㅜ…
회사에서도 트위터 써치 열심히 하는 거 정말 잘 알고 있고, 현재 상황 모니터링 하고 있는 것도 정~~말 모든 팬들이 알고 있답니다… 이 글을 안 읽어도 괜찮은데, 팬들이 남긴 모든 말 중에서 몇 개라도 읽었으면 좋겠네요. 이런 식으로 나올 수록 제가 네임드가 아니라는 현실이 정말 슬프게만 만드네요… 제 말이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사람이 아니라서 이 이야기를 더 넓게 할 수 없는 것도 있고요… 예.
그냥 제발 우리 회사랑, 전시회 주최측이 정신 차리고 모든 문제점까진 아니어도 좋으니 문제점 조금이라도 개선 시켰으면 좋겠네요… 업자들만 행복하고 팬들과 아티스트만 고통받는 상황까지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10월 2일자에 입장하는 에이티니들이라도 이런 식의 대처를 안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ㅋㅋ
‘8주년‘이라는 이름이 저희에게 나쁜 날로 안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에이티니들과 에이티즈의 소중하고, 의미있는 이름을 더럽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제발로, 보고 있다면 정신 차려주세요 케이큐. 죄 없는 에이티니들만 힘들게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