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친구 S씨 이야기]
내 친구 S는 백인이고 주한 미군 출신이다. 20여년 전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육군에 입대해서 신병훈련을 마치고 처음 배치받은 곳이 용산 미 8군이었다. 그는 운 좋게도 서울에서 근무할 때 돈을 좀 모았다고 한다. 어느 날 우연히 광고모델로 캐스팅되어 라면 광고 등 몇 가지 광고에 외국인 모델로 출연했는데 그 돈과 월급을 모아 3년간 1억 정도 벌었다고 했다. 지금은 평범한 아저씨지만 20살때는 날씬했고 얼굴도 꽤 잘생겼었다고.
미국으로 돌아온 그는 워싱턴 DC 근교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다. S는 10만달러 선수금에 군인주택융자 (VA Loan) 20만달러를 얻어 부대 근처에 30만달러 짜리 집을 구입했다. 미국 군인들은 아주 낮은 이자율로 주택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그 집은 집 자체는 작았지만 마당이 꽤 넓은 집이었다. 2년 근무 후 다음 근무지인 하와이로 갈 때 S는 그 집을 월세를 주었다. 군부대 근처여서 수요는 늘 있었고, 받은 월세로 매월 상환금을 내고도 상당한 돈을 남길 수 있었다. 3년간 하와이에서 근무한 그는 다시 DC로 돌아와서 근무했고 자기 집에 들어와서 살았다. 이때 계급이 병장이었는데 미군 부사관들에겐 매월 주택비가 지급되었다. 주택비로 융자상환금을 납부하고 월급은 차곡차곡 저축하며 살던 중 그의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사건이 하나 발생했다.
어느 날 퇴근 후 집에 돌아오니 대문에 부동산중개사의 명함과 함께 편지가 하나 놓여 있었다. 이 집을 구매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으니 혹시 팔 생각이 없냐는 내용이었다. 부동산 호황으로 30만불에 구입한 집은 5년이 지나 60만불이 되어 있었지만 그는 팔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어서 편지를 무시했다. 앞으로 더 오를텐데 왜 팔아 하면서. 얼마 후 다시 연락이 왔다. 이 집 마당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으니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 중개사를 만난 S 는 농담삼아 꼭 사고 싶으면 시가에 10만불을 더해 70만불이면 팔겠다고 했다. 그 집은 바로 다음 날로 70만불에 팔렸다!
26살 나이에 거액의 현금을 손에 쥔 S는 좀 더 좋은 집을 구입하려고 이곳저곳 집을 구경하는 중이었다. 그때가 바로 2008년, 미국 주택시장에 서브프라임 금융위기가 터졌다. 미국의 주택가격은 과거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은행에 차압된 집이 일주일에도 수십채씩 나오는 상황이 되었다. 20만불 융자금을 다 갚고도 현금 50만불을 손에 쥔 그는 타이밍 좋게도 정말 좋은 집을 과거의 반값에 살 수 있었다. 이번에는 50만불을 선수금으로 지불하고 50만불 군인주택자금 융자를 얻어 100만불짜리 방 5개짜리 대저택을 구입했다. 금융위기 전에는 200만불 하던 집이었다.
부사관 월급으로는 매월 상환금 내기가 빠듯했지만 그는 이를 악물고 절약하며 살았다. 남는 방은 군인들에게 월세를 주었고 월급과 부대에서 나오는 주택비(BAH)는 물론 부식비(BAS)의 대부분도 고스란히 은행으로 들어갔다. 10년 넘은 혼다 중고차를 타고 외식도 하지 않고 옷도 항상 청바지만 입었다. S는 그렇게 군대에서 총 20년을 근무하고 38살에 중사로 전역했다. 전역 후 그는 마지막 직장이던 DC 근처 군부대에서 군무원 생활을 시작했고 이제 일한지 1년 정도가 되었다. 전역 직후 코로나가 터지자 미국 집값은 50% 이상 치솟았다.
자, 그럼 39살짜리 내 친구 S는 지금 경제적으로 어떤 상황일까?
1. 300만불짜리 융자 없는 자가 보유 (42억)
2. 군인연금 죽을 때까지 마지막 월급 1/2 받음 (월500, 년6천)
3. 20년간 모은 퇴직연금 (군인은 401K 가 아니고 TSP) 80만불 (현금 11억)
4. 현 직장에서 군무원 연봉 8만불 (1억 2천)
5. 포르쉐 포함 자동차 4대 보유 (유일한 취미임)
6. 군인출신은 의료비 평생 무료
* 이 글은 제가 5년 전 2021년에 쓴 것입니다. S는 아직도 싱글이며 여자친구가 자주 바뀐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ㄷㄷ
1. 원래 앞 좌석에 한 여자분이 앉아서 자고 있었음.
2. 뒷자리 승객이 자고 있는
앞자리 여자분의 머리 위쪽으로 발을 올려놓음.
3. 잠에서 깬 앞자리 여자분이 자기 머리 위에
발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한참 동안 어이없어함.
4. 여자분이 그 기가 막힌 상황을 사진으로 찍음.
5. 여자분이 결국 옆 좌석으로 자리를 옮김.
대체 앞에 사람이 있는데 발을 올리는 건 무슨 심보인지 진짜 이해가 안 되네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 무헤헤 일어났습니다.
저에겐 오늘도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유튜브 편집 들어갑니다 ㅠ.ㅠ
그래야 저녁 장사 도와 줄 시간이 생길 듯합니다.
모쪼록 휴식을 취하신분들은 편히 쉬시고
놀러가신 분들은 재미나게 노시길 바랍니다.
시간나는대로 짬짬이 피드에서 뵙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무헤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