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이너무크다.
>> 내 잘못이야. 정체를 공개하면 안됐어. 메이와 MJ를 혼자두면 안됐어. 이 곳이 아닌 어디라도 도망쳤어야했어. 킹핀이 나를 노린 총알은 메이를 맞췄고, 저 베드 위에 있어야할 건 그녀가 아니라 나였는 걸. 내 잘못이야. 돌이킬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단 하루만이라도...
시빌워 코믹스 캡틴 멋지긴 하다
>> 이 나라는 우리가 믿고 따르는 그 요건 위에 서있다. 언론이, 세상이, 모두가 너를 보고 움직이라고 해도 단단히 선채 말할 줄 알아야하는 거야, "아니, 네가 비켜."
결국 모든 잘못된 선택이 대한 책임을 지기로 한 피터. 스파이더맨이 책임 빼면 뭐겠어
나는 이제 합법이다. 권한도 주어졌다. 그리고 내 주변 상황이 엉망이 되어가는 것을 보며, 내가 옳은 행동을 하는 것이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옳지 않았고, 그걸 또 고치려고 한게 피터의 정체성이지 않을까 싶음. 그 과정에서 진짜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게 스파이더맨인 거라는게
브뉴데에서 피터가 박해받던 입장의 진을 설득하고 막은 건
>>지금 당장 네가 조종하고 있는 모든 사람과 메츠거를 죽이지 마<<
이라는 맥락이지,
>>넌 차별, 억압, 혐오 범죄를 당했지만 사랑과 공감의 힘으로 그걸 뛰어넘어 모두를 용서해<<
이런 맥락은 절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이어서)
MCU 피터의 차별점은 책임보다도 친절과 사랑의 크기가 더 크다는 것 아닐까?
벤 삼촌이 존재했을 수도 있다는 힌트만 있어서 (ex: 시빌워의 모토, 홈커밍의 너무 큰 남성 정장) 양육자로서 메이의 역할이 더 크거나, 혹은 유일했기 때문인 것 같음
그래서 코믹스 피터보다 훨씬 순둥순둥한 느낌이야
@Spider_loni 닥스가 영화 시작할때 It would be as though you never existed 이래서 말그대로의 의미인지 불안했고
코믹스에선 메피스토에 의해 피터MJ 결혼과 과거 사건(에 대한 기억)까지 바뀐 것처럼 묘사되어서 헷갈렸었는데...! 설명 감사해요ㅠㅠ
이거 깊생하면 정병오는게
닥스의 마법은 과거마저 바꿔 피터가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으로 만들었는데
그렇다면 마법 발동 이후의 세계의 메이는 피터랑 관련없는 사람 아닌가?
그래서 제발 내가 잘못 이해한거고 사람들의 기억만 지웠는데 편리하게도 디지털 기록 서류 등등도 사라진거였으면함
스파이더 센스는 >>위험한 걸 피하라고<< 발동하는데 피터는 그 근원지로 뛰어들어가 사람을 구한다는 점이,
거기에 목숨이 달리면? 여유가 있다면 평소처럼 농담으로 타개했겠지만 그럴 찰나조차 없으면 두려운 생각으로 가득차지 않을까?
그 좋은 머리가 짧은 순간에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