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가 죽어버리면 곤란하거든, 할망구." 솔리드 엔드도 그녀를 노려보았다. "네 바이탈 사인이 금고의 열쇠라니까 말이지. 최소한 지금 죽게 할 순 없어." 그리고 일그러진 미소를 공격적으로 지어보였다. "나 같은 무법자가 네 마지막 기댈 곳이 되었군 그래. 어떤 기분이지?" "부탁한 적 없어." 6
"죽을까 보냐!" 스에코가 말했다. 솔리드 엔드는 퍼뜩 놀랐다. "다들 내가 죽길 바라지. 죽으면 내 패배가 되는 것 아니겠어? 그건 너무한 일 아닌가. 으응? 질까 보냐......" 노파는 신음 섞인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난 말야, 누구에게도 부끄러울 것 없이 돈을 모았어......" 4
누구도 믿지 않는 스에코는 이 폐허 같은 빌딩에서 고독하게 홀로 살며, 필요한 의료 서비스는 모두 고가의 구독 서비스로 충당하고 있다. 지상에서의 침입은 트랩 때문에 불가능. 스페셜리스트들은 굳이 헬기에 타서 방문하는 것이다. "돈이 남아서 어쩔 도리가 없겠지? 나한테 좀 줘도 ���찮을걸." 3
지병인지 어떤지 솔리드 엔드로서는 알 길이 없다. 하지만 파견된 의사는 무슨 강장제를 주사한 뒤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것과 일단 계속 안정을 취하게 하며 상황을 지켜보라는 것, 무리를 하지 말게 하라는 말을 남긴 채 떠났다. 스에코는 평온하게 잠들어 있다. "부럽구만, 카���모찌(부자)." 2
[F.A.Q]
Q : 저는 닌자 슬레이어를 읽고 있습니다! 닌자 슬레이어가 너무 안 나오네요. 왜일까요?
A : 버그가 아닙니다. 에피소드에 따라서는 다른 캐릭터의 시점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닌자 슬레이어가 나타나 닌���를 죽이는 전개도 종종 발생합니다.
[이 계정(@NJSLYR)은 사이버펑크 닌자 액션 소설 '닌자 슬레이어' 연재 계정입니다]
닌자 슬레이어! 나는, 그에 대해, 알고 있나......?
"아마도요."
아이에에에! 닌자! 닌자, 어째서!?
"그 정도로는 알고 있다고 하기엔 조금 더 배울 필요가 있겠네요. 정말 조금 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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