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탄이 아무 감정없는 눈으로 바라보면 스스로 자학하며 짚이는 거 줄줄이 나열하시다가… 끝끝내 미안하다는 단어를 생전 처음 내뱉으실 듯
그리고 그 사과의 주체가 된 게 자신이 벌인 모든 짓들에 대한 게 아니라 그저 탄 붙잡으려고 한 거고, 그걸 탄도 알아서 더 안 받아주겠지
정말 살기와 광기로 가득 찬 시선이겠다..
그러고 바로 탄 찾으러 뛰쳐나갔다가 탄의 한 번도 본 적 없는, 진짜로 마이를 포기한 눈빛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셔야 하며..
자존심도 없이 횡설수설하며 한 걸음씩 다가가다가 탄이 조금만 물러나면 그 자리에서 망연자실한 채로 꿇으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