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같은 사람이 없다 정말
말 안해도 내 맘 알아주고
투정부려도 내 맘 읽어주던
그 깊은 헤아림이 가끔 사무치게 그리울 때가 있어
오빠는 나 다 이해해줬었잖아. 그때는 오빠도 정말 어렸었는데 오빤 어떻게 그랬어? 어떻게 날 다 알아줬어? 난 고맙다고도 못했어 그게 나는 아직도 너무 미안해
너도 이랬겠구나.. 내가 괜히 틱틱거리며 전화를 끊었던 밤마다 긴긴밤 혼자 마음 쓰여했겠구나.
내가 이렇게 바보멍청이지 정말. .
미안하고 고맙네 참. 오빠같은 사람이 없어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해
난 정말 많이 사랑받았었다고 그건 너무너무 큰 축복이었던거라고
고마워 정말 많이 아마 평생
나는 이제 네가 죽어도 아무 소식도 듣지 못하는 사이가 된거야 너의 결혼이 네 마지막 소식이라는게 참 서글퍼 너와 사이에 둔 지인들은 모두 연락이 끊기거나 멀어졌고 이제는 너의 소식을 물을 수 없어 그들은 알까 아직도 내가 이러고 있다는걸. 안다면 또 뭐라고 할까 너는 알까 내가 아직도..
우린 참 얼마나 행복했니 지금은 또 얼마나 행복하니 안부를 물을 사이도 못되는게 너무 슬퍼서 나는 매일 여기에 대고 얘기해 안녕 너는 아직도 내 꿈에 나와서 나를 흔들고 행복하게 하는구나 예전엔 꿈에 나왔다는 핑계로 전화 한 번 걸었을텐데 난 또 그 목소리로 아주 오래도록 견뎠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