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member Suga quietly ran in San Francisco's Bay to Breakers race on Sunday, blending into the 30,000‑person crowd before performing at Stanford Stadium. For the full story click the link below https://t.co/E9iJM2kEK1
이번 BTS 앨범을 들으면서 1번으로 생각났던 건 “앨범 이야기를 하는 것만도 이렇게 부담스러운데 만드는 사람은 어떨까?” 우리 방송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앨범을 리뷰하고 음악을 이야기하는 것도 있지만, 음악을 만든 노동자들의 맥락과 의도를 헤아려 보는 과정이기도 하잖아요
우리가 늘 궁금했던 건 프론트엔드(방탄)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노동을 하고 어떤 고뇌를 하느냐. 이 앨범은 생각보다 솔직하게 다 얘기해준다. 앨범만 들어도 우리 이거 반대했는데 자꾸 밀어붙여서 하기로 했고, 잘하기로 했고, 최선을 다했는데 아직 부족한 것 같아서 민망하고 힘들어. 근데 일단 냈으니까 열심히 해야지, 어떡해. 왜냐하면 이 멤버들은 완벽주의자들일 테니까.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어디까지 완성시켰고 어디까지 솔직하게 내놓았는가. 이 앨범은 아주 정확히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외에는 케이팝은 최근에 어떤 장르들과 손을 잡고 장르 사냥에 나섰는가도 보여줍니다
RM이 얘기하죠. 이 나이까지 아이돌을 할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 팬 여러분들이 주신 축복이다. 그 축복을 이용해서 그냥 모두가 알던 BTS에 그대로 머물러 있지 않고, 최신 아이돌들이 하는 일들을 하고 있죠. 이번엔 또 어딜 정복하지? 그러면서 우리는 20년 전의 투스텝도 봤고, 30년 전의 얼터너티브도 봤고, 50년 전의 사이키텔릭도 봤습니다 (아리랑앨범 곡의 장르들)
케이팝이 늘 하던 일인데 ‘이제까지 확장 안 된 곳들’로 BTS는 가고 있어요. 그걸 소리로 들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