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에 대한 인터뷰 중 제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인터뷰를 하나 고르라면, 밑에 있는 인터뷰를 고르겠습니다. 아마 대부분 이 인터뷰가 존재하는지도 모르셨을 겁니다.
*일론 머스크의 팬에게도 추천을 드리지만, 사실 안티들에게 더 추천드립니다.
*제이슨 칼리카니스는 엔젤 투자자이자, 일론 머스크의 절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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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예전에 테슬라가 파산할 뻔한 적 있었잖아, 아마 여러 번 들었을 거야. [2008년] 경제 위기 때인데, [테슬라는]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었지. 내가 저녁으로 스테이크나 먹자고 해서, LA에 있는 BOA Steakhouse에 갔어. 난 내 오렌지 테슬라 로드스터를 타고 있었고, 그는 빨간색 P1 인가 P2를 타고 있었는데, 그 차는 지금 아마 우주에 있을 거야. 아무튼 발렛 파킹을 하고 스테이크를 먹고 있을 때, 내가 말을 꺼냈어.
‘뉴욕 타임스랑, 가커에서 기사를 읽었는데, 걔네들은 테슬라가 파산하기 전까지 5주 남았다고 하던데?’라고 물어봤더니, 일론이 사실이 아니라고 했어. 그래서 나는 휴, 다행이다, 라고 했지. 그랬더니 [일론이] 2주 밖에 안 남았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그럼 로켓 회사는 어떻게 되고 있냐고 물었어. 얼마전에 하나 쐈고 또 하나 쏜다고 하지 않았냐고. 그랬더니 일론이 그렇다고, 하나 더 쏠 수 있다는 거야. 그래서 진행이 잘 되고 있냐고 물어봤더니, 세 번째도 실패라면 스페이스 엑스는 존재하지 않을 거라고 하더라고.
‘테슬라는 2주… 스페이스 엑스는 마지막 로켓만 남았다는 거지?’라고 말하니까 일론이 그렇다고 했어. 그래서 내가 일론한테 네가 원하면 몇 백만 달러는 (몇십억) 빌려줄 수 있다고 말했어, 돈이 엄청 많지는 않으니까. 그랬더니 일론이 괜찮다고, 친구 xx가 돈을 빌려줬다고 하더라고.
그가 [개인적으로] 파산하지 않도록 누가 돈을 빌려주긴 했었지만, 회사의 지분들이 빠른 속도로 0이 돼가고 있었지. 거기에다가 시간은 2008년이라서, 크리스마스… 바로 직전까지 전화를 하면서 두 회사를 살리려고 하고 있었어. ‘그래도 좋은 뉴스가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니까, 그가 블랙베리를 꺼내더라고. 이때는 아이폰을 쓰지 않았으니까. 그는 사진을 찾으면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라고 했어. ‘이게 내가 만들고 있는 자동차야.’
그리고 그는 모델 S를 보여줬어. 이때는 아무도 모델 S의 존재에 대해서 몰랐었어. 나는 사진을 보고, 와, 진짜 예쁘다, 라고 말했어. 풀 사이즈 클레이 모델이어서 실제로 사람들이 주변에 서 있었는데, 이걸 조그만 블랙베리 화면에… 기억나? 중간에 동그란 스크롤? 이걸 막 돌리면서, ‘와 이거 X나 좋다,’ 라고 감탄했지. ‘주행거리는?’하고 물어보니까 일론이 250 마일 (~400km)이 가능할 것 같다는 거야. ‘250 마일!?’이라고 내가 놀라니까, 그뿐만 아니라 역사상 가장 안전한 자동차가 될 수도 있다고 하더군. 그래서 얼마냐고 물어보니, 언젠가 $50,000 ~ $60,000까지 가격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말했어. ‘일론, 네가 진짜 저 차를 만들 수 있다면, 이 세상을 완전히 바꿀 수 있을 거야. 넌 꼭 네 회사를 살려야 돼. 왜냐하면 로드스터가 2,000명의 미국인을 위한 자동차라면, 이 자동차는 미국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자동차야. 5만 달러라면 미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 자동차를 원할 거야. 물론 2만, 3만 달러 자동차 밖에 못 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다 이 차를 사고 싶어 하는 마음은 있을 거야. 너무 예쁘잖아.’
일론이 진짜 그렇게 생각해?라고 말해서 나는 그렇다고 했어. 그 다음 우린 집에 갔지. 도착하자 난 내 와이프한테 수표를 갖다 달라고 했어, 집안일은 그녀가 관리하니까. 일론이 자동차를 만들고 있는데,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하고, 수표를 두 개 끊었어, 5만 달러짜리 두 개. 그리고 편지를 썼지.
‘E, 자동차가 너무 멋지던데? 난 두 대 살게.’
**참고로 칼라카니스는 일론을 E라고 부릅니다.
편지에 키스를 하고, 퀵 서비스로 체크를 바로 보냈어, 월요일까지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와이프한테 말했지. 제이드, 저 돈은 이틀 안에 없어질 거야. 저 정도 돈이면 테슬라 직원의 월급을 하루 이틀 줄 수 있겠지. 2주보다 이틀 정도를 더 한 셈이야.
근데, 수표가 현금화가 되지 않는 거야. 그리고 1~2주 후에, 테슬라가 투자를 더 받았다는 뉴스를 읽었어. 근데 1~2달 후에 보니 계정에서 돈이 나갔더라고. 그래서 그냥 그런가, 했지.
3년 뒤에, 테슬라에서 갑자기 이메일이 날라오더라고. ‘귀하의 예약 번호는 0000001입니다,”라고 되어 있었고, 그리고 5초 후에, “귀하의 예약 번호는 0000073번입니다,’ 라는 이메일이 또 오는 거야. 그래서 일론한테 이메일을 보내서, ‘난 1번은 받을 수 없다고 했어. 이건 네 거잖아?’ 라고 했지. 그랬더니 일론이 괜찮다고, 자기는 5대나 있다고 하더라고. 어차피 내가 처음 오더를 한 사람이래. 그뿐만 아니라 내가 [테슬라 직원이 아닌 사람 중에서 모델 S를] 처음 본 사람이었데!’
렉스: 참 아름다운 순간이군.
제이슨: 아직도 우리는 그 순간에 대해서 가끔씩 얘기해. 네가 사랑에 대해서 많은 말을 하는데…
렉스: 일론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 대해서 말이야.
제이슨: 확실히 일론의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순간이었어. 이게 바로 내가 세계 곳곳에 있는 사업가들에게 연민을 느끼는 이유야. 고통과 괴로움이 진짜… 그리고 사업가들이 고통과 괴로움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사람들이 돌을 던져, 그들은 세계를 바꾸고 인류를 구하려고 하는데 말이지.
그리고 테슬라는 있잖아… 피자를 파는 게 아니야. 그들은 우리를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게 해주려고 하고 있잖아. 이건 실질적으로 지구와 환경을 구하는 일이라고. 근데 사람들이 테슬라를 공매도를 치고 물어 뜯는 게 진짜… 난 이해가 늘 안 됐어. 아니 도대체 왜? 조물주가 만든 초록색 지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왜 우리 모두를 삼킬 기후변화를 막고자 하는 사람에게 공격을 하냐고. 어떻게 이런 사람에게 돌을 던지지?
이 세상에는 돌을 던져야 될 대상이 얼마나 많은데? 이상한 사람들 있잖아… 막 보석 기화기를 만드는 사람, 그런 사람들한테나 돌을 던지라고. 막 12살 된 아이한테 술을 파는 사람들, 저런 사람들에게 돌을 던져. 혐오스러운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근데 E는 아니거든.
아무튼, 그 차는 저기, 내 차고 안에 있어. 커버를 치고 고이 모셔두고 있지. 2만 마일 (~36,000km)밖에 안 탔어. 그리고 로드스터 16번은 바로 그 옆에 있지. 매일 이 두 차를 지나칠 때마다, 내 가슴은 따스해져. 왜냐하면 일론이 해냈거든.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말이야. 모든 역경을 이기고, 그는 해냈다고.
After some very important meetings, including my meeting with President Xi of China, I will be leaving Japan for South Korea (with President Moon). While there, if Chairman Kim of North Korea sees this, I would meet him at the Border/DMZ just to shake his hand and say He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