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뜬금없는 생각인데
요즘 우리 또래 이름들 보면
제니,지수, 원이, 유나, 원빈,호시
막 이렇게 세련되고 예쁜 이름들 진짜 많잖아.
근데 우리가 나중에 70, 80 먹고 꼬부랑
할머니 할아버지가 됐다고 상상해 봐.
나중에 경로당에서 서로 부를 때
"어이구 제니 할멈~"
"유나 할매 밥은 먹었어?"
"원빈 영감 허리는 좀 어뗘"
이럴 거 아니야 ...
이름은 하이틴 청춘드라마인데 호칭이 영감할매인거.
결혼 안하는거 젊었을 때는 그럴 수 있지 하게 되는데
나이 들고 친구들이랑 소원해지고 나면 어떡해?
엄마아빠도 없고 그러면....
나는 그래서 자식도 꼭 낳고싶음ㅜㅜ 사회적인 어쩌고를 떠나서 나이먹고 남편 떠나보낸 뒤 고독사하기 싫어서..
그리고 남편도 나 죽고 고독사하지 않았음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