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후석찬
김 중사 박찬영 때리고 마음 좀 쓰였을 것 같잖아... 덩치 큰 애도 아닌데 상처도 치료 충분히 받을 수가 없으니 빨리 안 나아서 볼 때마다 신경쓰이니까 붙들고 한 번은 네가 한 일은 잘못이었다고 먼저 말하고 그치만 나도 폭력적으로 혼낸 건 잘못이었다 식으로 얘기하겠지 괜찮다는
서진호
스타디움 안 빈 공간에서 붙어먹는 둘
상판때기 하나 없는 맨바닥 뿐이라 서서 하는데 이 황폐해진 세상에서 몸 누이고 괴물 들이닥치지 않을 커다란 건물 안에 있는 것도 호사이긴 하지만 커플들은 당연히 원하는 만큼 몸 붙이고 있을 수 없으니 이렇게 해소할 땐 둘다 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서진호
출장 나갔다가 괴물 습격으로 흩어지고 둘이 어디 갇히게 되면 이미 그전에 민서진은 괴물한테 당한 부상 심했고 방진호도 민 중사 부축한 채로 도망치느라 완전히 지친 상태라 사는 건 포기했을 것 같아 그래서 입안 깨물면서 눈물 참으면서
다 괜찮아지면 형이랑 하고 싶은 거 진짜 많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