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사회가 점점 발전할수록
몸을 쓰는 노동에 대한 대우가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
과거의 '나'는, 현재의 '나'에게
깊은 사죄를 전하는 바 이다.
과거 수 백, 수 천 년 동안
(몇 건의 민란을 제외하고)
화이트 칼라 or 지배 권력층에 의해
좌지우지 되었던 역사를 간과했음을
인정한다.
지난 연말을 끝으로
타의에 의한 실업자가 되고 보니
'트잉여'...
아무나 하는거 아니더라... (위로&채찍)
(내 기준)
지금의 난
(세법 상) '근로자'에서 '사업자'로 바뀌었을뿐...
여전히 난
40대 후반의 개저씨고,
꿈 많았던 한 여인의 동반자며,
세 아이의 아빠이고,
고주망태에 잠틩이다...
성탄절을 앞두고
신변에 날벼락이 떨어졌기에
이런 얘길 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자본은 꼭 스크루지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윤을 남기는 것이 생존의 이유인
"자본"
자본은 피도 눈물도 없다...
하지만 자본이 오히려
스크루지였으면 좋겠다...
크리스마스 캐럴처럼...
ㅡ.,ㅡ;;
17. 싼 노동력에 위험을 외주화하고, 전문화 시키지도, 안전 설비에 투자도 않으면서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밝을 거라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한전이 말하는 kW당 발전단가 100원에 화력발전소 비정규직 김용균씨는 얼마로 계산이 됐을까?
이 나라는 이래도 되는 나라인건가요? @TheBlueHouseKR
16. 하루가 멀다하고 사람이 죽는 산업 현장들이 즐비한데, 뭐가 공평하고, 뭐가 정의로운가? 그렇게 노동자들이 죽어가도 여전히 바뀐 게 없는 한국.
전태일 열사가 열악한 노동 조건 좀 바꿔달라고 외치다 외치다 분신했을 때보다 대체 나은 게 뭐가 있나? @TheBlueHouseKR
15. 하청에 재하청, 저임금 노동자 써서 만드는 대기업의 이윤, 자기들 사업장에서 사람이 죽어도 하청업체 소속이라 자기들 산재 관리는 만점이라 포상 받고, 산재보험료 수 십억을 경감 받는 사회. 이건 그냥 지옥 그대로 아닌가? 이런 사회에 뭔 미래가 있나? @TheBlueHous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