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콤
사실 나한테 짜증나요.
나는 아저씨가 아는 생활을 하잖아요. 아저씨가 겪��본 그런 세상들을 난 살고 있어요. 근데 아저씨는 내가 모르는 세상에 살고 있어요. 나 위로 잘하는데, 근데 아저씨의 세상을 알고 겪어봤어야 내가 뭐라도 해주는데.
난 아저씨에 대해 알 수 있는게 없어.
밥을 안먹어서 초췌한데 눈은 퉁퉁 부어있고 근데 또 몸살기운 있어서 식은땀 나고 있는거… 아저씨 놀라서
-너 왜 이래? 아파? 괜찮아?
“…네…”
이러고 내가 아저씨한테 그냥 픽 쓰러짐. 아저씨 병원 데리고 가고 나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면서 자책하다가 자기 집으로 데꼬가기로 결정할 듯…
#오지콤
아저씨랑 같이 살기 전 얘기…
애초에 난 그렇게 긍정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우울할 때마다 책을 옆에 쌓아두고 하루종일 연락도 안보고 책만 읽고 울고 암것도 안먹고 침대에 처박혀 있는데 아저씨가 그거 몰랐을 때 나 연락 안봐서 집에 찾아왔는데 내 꼴이 말이 아닌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