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동시지방선거는 늘상 체급이 큰 광역단체장 선거에만 이목이 집중되니까,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두고도 원인에 대해 설왕설래가 있습니다만 ...
개인적으로는 민주당 소속 구청장, 시의원을 뽑은 표를 정원오 후보가 그대로 받았으면 이미 이겼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 잘 안다.
그렇다고 좌절할 거였다면 김영삼이
헬리콥터로 최루탄을 뿌릴 때
이미 절망했겠지만 다들 버티고
살아남아 내란을 이겨냈다.
2만표 이상 벌어지는 현실을 넘어
서울, 그 돈의 욕망을 이겨낼
미래의 지혜를 기다린다.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이 길을 찾아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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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간절함이라는 기회가 이번에 진짜 진짜 마지막이었습니다… 언제까지 간절함만 바라고 투표해야 하나요… 김부겸이 나와도 내란당 추경호한테 밀리는데 얼마나 잘하는 사람이 와야 엎어지는 건데요… 이제 진짜 지쳤습니다… 다 끝났어요… 대구에는 더 이상 기회가 없습니다… (TK 장녀
이번 지선이 역대급으로 처참하고 우울했던 이유가 바로 김부겸이 못 이기면 대구는 안 된다는 인식이 너무 강했기 때문임… 김부겸 이후로 유능한 사람이 과연 있을 지 궁금하고 있다고 해도 다음 지선 때 당선된다고 보기도 어려움… 김부겸만큼 TK 노년층까지 사로잡을 사람이 없다.
일종의 오세훈-부동산 종교라고 할 수 있는데 내가 이런 말을 왜 하냐면 오세훈이 2선하는동안 서울 부동산이슈가 딱히 해결된적이 없는데도 모두가 부동산때문에 오세훈을 찍는다고 함. 아니 오세훈 시장 상태에서 부동산에 불만이 있는데 오세훈을 다시 찍는다 ← 말이 되냐 근데 다들 그렇게 믿어
제일 안타까운 것은 이제 서울은
기득권의 도시가 되었다는 것이다.
쿠데타 내란을 일으켜도
그들 편이라는 지역에
개발이익의 단물을 먹은 용산구와
개발의 꿈을 꾸는 중구,광진구가 추가된 것.
이 이기적 선택은 결국 서울시민을 스스로
고립시키고 공동체의 소멸로 이끌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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