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언니는 나와 함께하기 위해 계획에도 없던 미국행을 준비했다. 내가 고민 끝에 한국에 들어오게 되자 언니는 타지에서 성취한 모든 걸 포기하고 한국행을 택했다. 내가 지구 어디에 있어도 함께하기 위해 노력해줄 사람. 언닌 그런 사람이다.
학생때 홀로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골목에서 파는 체스판을 그렇게 사고 싶었다. 체스를 즐겨하는 건 아닌데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에다 예쁘기까지 하고 예쁘니까ㅎㅎ 그때의 나에겐 부담스러운 금액이라 사지 못하고 항상 마음에 담아두었는데 프라하에서 언니가 사줬다... 언니 최고...
서울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고궁, 미술관, 식당, 디저트가게, 바 등등 다니기 좋을 만한 곳들을 제가 좋아하는 코스 위주로 좀 골라봤어요. 친구, 가족, 연인과 시간 보내거나 서울에 손님이 방문했을 때 같이 다니기에도 꽤 괜찮을 거예요. 일단 100곳으로 시작!
서울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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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실패 안 하는 법> 본인 신체 사이즈 재기
저는 이 방법으로..근 8년간 실패한 옷이 10벌 미만이며
재놓으면 좋은 부분들 그려서 갖고 왔어요
cm기준으로 재는 게 좋아요(허리는 inch 하면 좋음)
매번 재기 힘드니까 재어놓고 메모장에 넣어놨음
다이소 수예용 줄자 하나 있음 좋아요
퇴사까지 앞으로 5개월 남았다.
남아 있는 팀원들을 위해서라도 최대한 팀원들을 성장시키고 시스템의 큰 틀이라도 잘 만들어서 떠나고 싶은데 현업으로 정신없이 바빠서 시간이 부족하다. 조금씩 초조하다… 연초에 기대한 하반기는 분명 여유로웠는데 말이지 ㅎ 잘 마무리할 수 있겠지….
2025년도 1월 근황
1. 만 10년간 다닌 회사를 올 연말에 퇴사하기로 결심했다. 태어나 백수를 해본 적 없어 걱정이 들긴 하지만 1-2년 정도 쉬면서 그 어느 곳에도 소속되지 않고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은 채 멈춰보고 싶다.
난 앞으로 무얼 하며 살아갈까? 어떤 삶을 살아가는 게 좋을까.
며칠 전이 한국에서 혼인신고한 지 만 4년되는 날이었구나. 이젠 혼자 할 줄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심심해서)혼자 놀 수도 없게 되어버렸지만 소소한 일상 안에서 작고 충만한 행복을 느끼며 무탈하게 살아가는 중. 인생 별 거 있나, 더 바랄 것도 없이 이렇게 언니랑 유치하게 놀면서 나이 들고 싶다
일상에서 지낼 땐 P에 가까운데 출근하면 J가 된다. 뭐든지 추정해야 하고 예측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싶다. 일이 완료되기까지의 계획이 공유되어야 하고, 상대가 약속한 기한이 지나거나 사전에 통보가 없을 경우 마음이 매우 불편하다. 구성원들은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그렇게 되도록
최소 2년은 놀면서 쉴 생각인데 벌써부터 무섭긴 하다. 그때 무언가 내 인생의 방향성이 생겼으면 하는데 아무 성과없이 시간이 끝나진 않을까 염려되기도 하고… 단순히 지금 생각했을 때 해내고 싶은 건 지금 배우고 있는 테니스나 목공을 잘할 수 있도록 꾸준히 하는 것, 심심할 땐 다양한 업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