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초강력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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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성 셰프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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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어 해체라도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오로시 하는거 나중에 보여드리겠다.
2. 매장에서 족찜, 텐동 팔아달라는 요청 많은 편
3. (지역비하 등 악플 많이 달려서) 안 달아주셨으면 좋겠다.
4. 어떻게 출연 결심하게 됐는지 : 출연 제의는 업장에 유선상으로 넷플릭스라고 와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라는 건가요? 물으니 ㄴㄴ 출연자입니다 해서 3, 4개월 완강히 거절함. 다른 명장들한테도 연락 갔나봄. 그래도 명장인데 심사평 받거나, 경연을 하거나 하는 건 얻는 거 보다는 잃는 게 많기 때문에 출연 고사. 근데 구성을 보면 파인다이닝, 미쉐린, 백악관 등 이런 분들이 백수저에 나오는데 유독 호남에서는 한 명도 출연 안 한다 해서. 이게 말이 되나? 싶어서 다른 분들 더 알아보시고, 안되면 저라도 출연하겠다고 함. 그래서 JTBC 본사 가서 면접 보고.
세계 요리대회 개최하고 있고 이런 것들 하고 있는데, 외식 산업 너무 침체기라 요리 프로가 매개체가 돼 음식 활성화가 되고 요리계에 도움이 되었음 좋겠다. 굿판이 벌어졌으니 작두 한번 제대로 타보겠다 하니 피디님이 좋아하셨다.
5. 지난 방송 공개 이후 명장 모셔다 놓고 너무 무례하다, 명장님 응원하는 반응이 있다 : 한 매체 보니 안+버지라는 말도 있더라. 우리 아버지가 직장에서 왕따 당하는 그런 느낌이라고. 젊은 층들이 많이 화가 나 있는 것 같다. 룰이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공정했다고는, 고민이 많이 되지만, 다른 부분에 대해서 팀원들이나, 이런 분들의 문제는 전혀 없었고. 그 분들과 지금도 회식하면서 잘 지내고 있고. 그러니까 너무 속상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6. 출연하니 어떤가? : 업장 운영중인데, 거기서 레스토랑 경영이라고 했을 때는 누구보다 자신 있었다. 맛이나 그런 면에서. 그런데 출연하면서 어떻게 보면 악편. 악편에서 조금은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는데. 현장 상황은 룰을 많이 지키려고 노력했었고. 단지 아쉬웠던 점은 초밥 하면 안유성이 생각날 수 있었어야 하는데. 내 인생 음식을 제대로 선보이지 못하고 내려온 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리고 서울에서 생활하시는 셰프님들, 파인다이닝 셰프님들은 재료 수급이 원활하셨던 부분이 있었고. 저는 아무래도 식자재 구입이 미흡했던 것은 사실이다. 제가 하고 싶었던 남도 초밥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걸 못 보여드려서 아쉽고.
7. 출연자들끼리 불화가 있거나 그렇진 않다. 연락하고 잘 지내고 회식도 자주 하고. 다만, 룰에 있어서는 조금 본인 입장에선 아쉬운게 조금 있었다.
8. 방출 되었을 때 메뉴를 텐동으로 했느냐, 전략을 알았을 텐데. : 식재료 구하는 데 원활치 않았다. 현실이다. 팀별로 재료 분배도 끝나고 어떤걸 할 건지 메뉴 선정도 되어 있는 상태에서 방출이라는 충격적인 소리를 듣고 나왔고. 그래서 새로 세팅을 해야 하고, 새로 시장을 보러 가야 하고. 그래서 시간에 많이 쫒겼고. 그래서 방송 보니까 텐동 늦게 나가고 시간에 쫒기고 그런 걸로 나왔는데 그런 거 전혀 없어요. 넉넉하게 나갔고.
넷플릭스가 비밀이 많아서 룰을 전혀 안 알려줘요. 저는 재료를 200명 분을 준비했어요. 최 셰프님은 고가전략으로 갔고 저는 조금은 가볍지만 회전율 빠른 걸로 메뉴를 골랐고. 점수 분포에서 50은 매출액 50은 심사위원. 백종원 심사위원이나, 안성재 모수 셰프님의 경우에는 오너 셰프로서 영업에 대한 운영의 룰을 잘 알거라 생각하고 돈을 좀 남겼는데. 제가 미스였던 거는 제작진의 의도를 파악을 못했던 부분. 거기서 미스를 했던 거 같다. 코스트도 생각을 했었어야 했고. 그런 걸 계산했다면 꼴지를 하지는 않지 않았을까. 결과론 적으로는 이렇게 됐지만.
모든 준비 시간이 너무 촉박했고, 다른 팀들에 비해서 제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나 세팅해야 할 부분이. 저희들이 손이 딸리거나 그런 건 없었다. 시간이나 주문은 오히려 남았다. 너무 많은 손님들이 오면 사실 짜증이 날 수도 있는데, 착착 올라오는 소리를 너무 간절하게 기다려서. 너무 간절하게 기다려서. 쫒기고 그런 시간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포스기만 보고 있었다. 오히려 셀럽들에게 튀김도 한 피스씩 맛 보여드리고. 정말 재밌게 했다. 후회도 여한도 전혀 없다.
9. 그 때는 눈물이 별로 안 나오고 멘탈 무너지고 그런 건 없었는데, 페이스북 올리면서 눈물이 너무 많이 나서 울었다.